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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리모델링해 무상 임대

취약계층,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등 대상

[완주신문]완주군이 빈집을 리모델링해 취약층과 귀농귀촌인들에게 무상으로 임대한다. 

 

13일 완주군은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의 임대인을 모집해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저소득층 및 귀농귀촌인들에게 무상 임대함으로서 정주여건 개선, 주거복지를 실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 주택은 1년 이상 된 빈집이나 6개월 이상 된 공가의 단독주택으로 소유권, 도심접근성, 건물노후도 등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빈집재생 사업에 참여하는 빈집 소유자에게는 리모델링 및 수선비용으로 최대 2500만원까지(자부담 5% 포함) 지원한다. 리모델링한 집은 임차인에게 4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입주 대상은 주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마을(문화)활동가, 외국인 근로자 등으로 다양한 계층에게 혜택을 준다. 

 

이경학 건축허가과장은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방치된 빈집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소득계층과 지역활동가 등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