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하기

雨水되니 비가 내리고 날씨 풀려

모레 21일까지 흐리고 비 예상

[완주신문]절기상 우수인 오늘 19일 어제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봄이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하나인 우수는 눈이 녹아 비가 내리고 날씨가 풀린다는 날이다. 이처럼 기온은 상승하고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다.

 

19일 오전 9시까지 완주군에 내린 비는 총 43.1mm다. 동상면이 50.0mm로 가장 많이 내렸고 구이면이 25.0mm로 가장 적게 내렸다. 동상면 인근인 △화산 48mm △운주 47mm △경천 47mm △고산 46mm △대둔산 46mm의 강수량이 많았다. 삼례(49mm), 이서(49mm)도 이에 못지않게 비가 왔으며, 봉동도 46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구이와 가까운 상관은 33mm, 소양은 39mm의 비가 내렸다. 이외 용진은 42mm, 비봉은 37mm로 집계됐다.

 

아울러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저녁까지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곳에 따라 가끔 비가 오고 모레도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온도 평년보다 높겠다. 17일 완주군 최저기온은 14도, 최고기온은 15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