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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서 충전이 필요없는 전기이륜차 만든다

22일 가온셀-한국배달라이더협회, '맞손'
DMFC 이륜차 보급 양해각서

[완주신문]친환경 연료만 주입하면 별도의 배터리 충전이 필요없이 무한정 달릴 수 있는 ‘전기 충전이 필요없는 전기이륜차’ 기술이 완주 가온셀에서 개발, 상용화됐다. 

 

22일 가온셀은 사단법인 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와 직접메탄올 수소연료전지(DMFC)를 사용한 이륜차 보급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온셀 완주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사단법인 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강창헌 회장과 가온셀 윤경용 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친환경 청정사회 구현을 위한 기후환경에너지 대응△친환경에너지 이륜차 보급 협력 △수소산업 생태계의 균형적 발전 도모 등이다.

 

23일 가온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원동기 이륜차인 오토바이는 배달 라이더의 숫자가 250만에 이르고 있다. 이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일반 승용차에 비해 적게는 80배, 많게는 150배 이상에 이르러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가온셀이 개발한 직접메탄올 수소연료전지 기반 전기이륜차(DM전기이륜차)는 친환경 연료만 주입하면 별도의 배터리 충전이 필요없이 무한정 달릴 수 있는 ‘전기 충전이 필요없는 전기이륜차’다.


윤경용 사장은 “차세대 혁신기술인 직접메탄올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장기간에 걸쳐 숙성돼 온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친환경 이륜차 기술을 보유한 친숙하고 깨끗한 가온셀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라이더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빠른 속도로 기술개발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