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신문]완주군이 운주면 생활문화공동체센터 준공 전부터 카페 운영 계획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완주군 관계자는 “공동체센터 건립 예산 계획에 카페에 필요한 물품이 있었다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며, “카페 운영 계획을 눈치채고 있었다”고 실토했다.
이어 “이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려는 목적”이라며, “완주군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완주군의 시인으로 불법 영업을 방치하고 묵인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다만 완주군 관계자는 “특정인들에게 특혜를 주기 위한 게 아니다”고 반박했다.
한편, 운주면 생활문화공동체센터는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기초생활 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의 중심이 돼 주민 편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