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경찰서(서장 김효진)는 지난 1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IBK 기업은행 완주산단지점 직원 김다예 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11일 피해자가 피의자에게 속아 저금리 대환대출을 명목으로 1200만원을 인출하려고 했다. 이때 김 씨는 금융사기를 인지하고 고객을 설득해 120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김효진 서장은 “경찰과 금융기관 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점점 지능화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사례 공유하여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융기관에서도 보이스피싱 의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김태형)이 17일 비비정 만경강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김태형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가정에서 내다버린 것으로 보이는 냉장고, 씽크대, 스트로폼, 병 등을 수거하고 주변을 정리했다. 삼례타리클럽은 매년 4회이상 정기적으로 만경강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만경강 신천습지에는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종인 큰고니와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또한 강추위로 금강하구가 얼면 가창오리떼가 군무를 추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의 희귀 식물인 낙지다리와 꼬리명주나비의 서식처로도 유명하다. 김태형 회장은 “만경강 일원에 낚시 금지구역 표지판을 설치하고 경찰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행정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미래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놀이활동가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완주군 놀이활동가 양성과정은 사전모집 기간을 거쳐 학부모, 관계자 등 군민 16명이 신청했으며, 지난 16일 완주군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서 놀이활동가 양성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선발된 참가자는 총 10차례의 놀이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후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놀이활동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놀이활동가는 완주군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광장 및 도시공원 놀이터, 축제 등에서 놀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7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관기관 단체장, 각 읍·면 경로당장 등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노인 13명과 군정발전유공 공무원 1명, 노인복지기여자 2명, 노인발전유공자 5명 등 총 21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완주시니어클럽 늘푸른예술단의 어르신들이 밴드, 노래, 장구 등의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최대 기준을 적용해 지방세를 감면한다. 17일 완주군은 2588건의 지방세 7200만 원을 감면 확정했다고 밝혔다. 감면 세목은 재산세와 주민세로 재산세는 주택·건축물·토지분 1338건 5600만원, 주민세는 개인·사업소분 1250건 1600만원으로 지방세법에 정하는 최대 기준을 적용했다. 감면 대상자는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 의해 피해사실이 입증된 사람이며 법인과 단체를 포함한다. 재산세는 전파·반파·침수된 주택 및 건축물 그리고 유실·매몰·대파대 지급 대상인 침수토지를 포함했다. 주민세는 물적피해자의 개인분 및 기본세율을 적용받는 개인·법인·단체의 사업소분이 대상이고 감면된 세액 중 이미 납부한 지방세가 있는 경우에는 환급을 추진한다.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이장들이 연말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정성스럽게 가꾼 사랑의 벼가 9년째 결실을 맺었다. 17일 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 사랑의 쌀 추진위원회, 명예이장단은 용진읍 상운리 944-36번지 일원에서 연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위한 사랑의 벼베기 행사를 열었다. 이장협의회는 5월 모내기 후 지속적으로 병해충 방제 및 거름주기 작업을 하며 정성과 사랑으로 벼를 가꿔왔고 이날 용진읍 새마을부녀회,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콤바인 등 장비를 활용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민성필 이장협의회장은 “올해 폭우와 벼멸구 유행으로 재배 여건이 좋지 않았는데 이장님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이 17일 제414회 임시회에서 ‘경찰ㆍ소방 항공대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윤 의원은 이날 건의안을 통해 “완주군 상관면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경찰청 항공대 인근지역 주민들은 지난 40년 동안 소음 피해를 겪고 있음에도 소음 방지와 그 피해 보상이 전혀 이뤄진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항 및 군용비행장ㆍ군사격장 소음 피해가 있는 지역은 소음 방지와 그 피해에 대한 보상을 추진하고 있으나 경찰ㆍ소방 항공대 소음으로 피해를 당하는 주민의 경우 똑같은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적 근거가 없어 헌법에서 보장한 행복추구권(제10조)과 평등권(제11조)을 침해당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제35조)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 법률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설상가상으로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경찰청 항공대 격납고 재건축 추진이 진행돼 앞으로도 오십년, 백년 이상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대다수 주민들이 결사반대하는 등 첨예한 사회적 갈등과 비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관련 법률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현재 전국 경
[완주신문]경천저수지 제방에 조성되던 황톳길 공사가 중지되자 일부 주민들이 완주군이 제방 소유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없이 진행하다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본지 확인 결과 의혹은 사실이 아니고, 농어촌공사 측에서 제방 유지·관리면에서 일부 설계변경이 필요해 완주군에 공사 중지를 요청한 것이다. 경천저수지 제방 황톳길 조성은 지난달초부터 시작돼 11월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공사 중지로 예정보다 공사 기간이 길어질 전망이다. 이곳 황톳길 조성은 경천저수지 둘레길과 연계될 계획으로, 인근에 60여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도 조성돼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기존 계획이 잘못된 것보다 농어촌공사 지사장이 변경되며, 다시 한번 사업 내용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조성이 완료되면 또 하나의 완주군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면, 경천에 사는 A씨는 “이곳이 행정구역상 비록 화산면이지만 실제 생활권은 경천”이라며, “이런 사업에 대해 경천주민들은 전혀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최소한 경천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완주신문]완주군 술테마박물과 일대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국제종교문화 전시회 및 학술대획’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 케냐, 우간다,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목회자와 스님이 참석할 예정이다. 종교문화재 및 평화를 염원하는 작품들이 전시되고 이를 통해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수왕사 주지 벽암스님(사진)은 “종교와 문화유산 맥을 잇다는 주제로 종교인의 전통문화 계승의 중요성과 국가적 홍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 시대의 문화유산을 잇는다는 소명은 정성과 기술이 들어간 좋은 제품으로 결과가 나오기 마련”이라고 전했다. 한편, 벽암스님은 송화백일주 12대 전승기능보유자로, 전통식품명인 1호로 지정됐고 전북도 무형문화재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지난 15일 완주군 과수배 재배 농민들과 고온피해로 인한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연일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배 수확 중 고온 피해와 낙과가 발생해 수확 물량의 약 40~50%가량을 피해 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농민들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모두 가입돼 있지만 농작물 재해보험에서 보상 반영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하소연을 했다. 해당 농수산 재해보험은 법률로 정해져 있지만 재해보험에 대한 해석이 갈려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의식 의장은 “날이 갈수록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확산돼있는 만큼 배를 비롯한 과수작물 등에 대한 보상 기준이 변경 될 수 있도록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소통해 해당 법률이 개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완주군에서 보상이 가능한지 여부는 해당부서와 실무협의를 통해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즉시 과즙 형태로 변경해 판매가 가능한 농작물에 대해서도 완주몰 등을 활용해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접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완주군의 과수배 재배 농가는 약 122곳이 경영체 등록이 됐
[완주신문]완주군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15일 이서면에서 ‘함께 걷기, 함께 건강하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생활지원센터의 ‘다 함께 더 건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걷기동아리 회원, 건강지도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이서면 지사울공원을 걸으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만들었다. 참가자 일부는 자발적으로 집게와 봉투를 준비해 줍깅(걸으면서 쓰레기 줍기)을 하기도 했다. 행사 전 보건소 관계자들은 지사울공원의 안전환경을 정비하고 건강지도자들의 걷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완주군은 주민들이 걷기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워크온 앱 내 챌린지를 매월 운영해 주민 참여형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