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시니어주거복지지원단’, ‘시니어건강지킴이’ 등 2025년 신규사업을 포함해 읍·면 선별장, 김·두부 제조·판매 작업장 등에서 활동 중인 참여자 1279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현재 완주군은 도로변 환경정비, 선별장 등 실외 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넥쿨러, 마스크 등 폭염 대응 물품을 배부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파악하며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전북형 시니어 안전모니터링’ 등을 활용해 참여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활동 전·후 참여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벨 장비 등을 점검하는 예방적 돌봄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르신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세심한 점검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노인일자리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활동이 될 수 있
[완주신문]고산면 기관·단체장들이 관내 주택 화재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해 나섰다. 지난 11일 고산면 기관·단체장은 완주군청을 찾아 성금 41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달 고산면에서는 화재로 주택 한 채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이 완전히 소실돼 해당 주민은 임시거처로 경로당에서 생활하고 있다. 화재 직후 인근 주민들은 성금 200만원을 모아 전달하고, 행정에서는 생필품과 긴급 생활비 및 주거지원을 연계했다. 여기에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생활개선회 ▲지역발전협의회 및 고산면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410만원을 전달했다. 피해를 입은 이헌수씨는 “전소된 주택을 보며 망연자실했으나 관내 기관, 주민들이 물심양면 도와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현재 완주군은 추가적인 지원책을 검토 중으로 피해 주민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체육회는 제60회 군민의날 체육행사 준비과정에 발생한 읍면체육회와의 갈등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12일 체육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군민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읍면체육회장단은 군민의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체육행사는 주민의 입장에서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일 완주군청 회의실에서 13개 읍면의 행사 담당자들이 참여해 체육행사 진행 내용과 일부 종목의 대진표 추첨을 통해 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군민의날 체육행사를 위해 종목별 선수 명단을 12일까지 제출하기로 해 현재 12개 읍면에서 명단을 제출했으며, 나머지 한 지역은 마감까지 제출키로 했다. 체육회는 “군민의날 준비과정에 일부 미흡했던 부분과 읍면체육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완주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정진할 것”이라며, “제60회 군민의날을 맞이해 60주년의 의미를 살리는 행사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찬성단체 대표 등 7명이 주민투표법 위반 혐의로 피소당했다. 11일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는 “통합찬성단체들이 최근 주민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며, 통합찬성을 유도했다”며 관련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번에 피소당한 7명은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 대표 박진상,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 수석부이사장 김성희, 완주전주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 회장 성도경, 연탄은행 대표 윤국춘, 마바산업 대표 구효정, 삼광에너지 대표 김정환, 제이머신 대표 장원근이다. 통반위 측에 따르면 이들은 주민들에게 식사 제공을 통해 통합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인물을 배포했다. 피고발인들은 ‘한끼 식사 情입니다’라는 봉사활동 형식을 빌려 지난 4월 25일 이서면, 지난달 7일 삼례읍, 지난달 15일 봉동읍, 지난 7일 봉동읍에서 대규모 급식과 유인물 배포 활동을 반복적으로 시행했다는 것. 통반위 관계자는 “이러한 활동은 일견 지역사회 봉사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통합을 유도하는 홍보와 유인물 배포를 병행하며 투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는 주민투표법에서 금지한 음식물 제공을 통한 투표운동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피고발인들은 ‘완주·전주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배귀순, 전택균)가 관내 독거남성의 건강한 식생활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이서천사 요리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11일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혼자 생활하는 남성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식생활 능력을 키우고 건강한 식단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서천사 요리교실’은 지난해에도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참여자들의 기대 속에 시작됐다. 요리에 대한 기초 지식이 부족한 독거남성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택균 공동위원장은 “혼자 사는 남성 어르신들이 요리를 통해 자립심을 기르고 이웃과의 소통의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중심의 복지 체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봉지구 단지 내에 있는 LH삼봉사회복지관 수강생들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LH삼봉사회복지관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램 중 수채 캘리그라피 수업을 수료한 수강생 20명이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홀몸 가정을 찾아 용기와 희망을 주는 문구와 그림이 담긴 엽서를 전달한다. 수채 캘리그라피는 수성펜과 붓펜을 이용한 수업으로 완주군 지역주민의 정서 함양과 자신감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임평화 관장은 “LH삼봉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뜻깊은 동아리 조직을 이뤄 마음이 따뜻하고 소소한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H삼봉사회복지관은 2021년 임시개관을 시작으로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완주군청으로부터 위탁받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삼봉지역주민들과 소통·협력 하면서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여성단체가 13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와 연대해 취약계층을 위한 틈새지원 밑반찬 나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홀몸노인, 저소득층 가구 등 읍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여성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지난 10일 이서면을 시작으로 진행된 읍면 활성화 사업은 다양한 종류의 밑반찬을 13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 준비하고 이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모든 밑반찬은 신선하고 균형 잡힌 영양을 고려해 만들고, 지역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채미화 회장은 “지역 내 여성들이 서로 돕고 연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보다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성단체 읍면활성화 사업은 올 한 해 동안 13개 읍면에서 실시하며, 급식이 어려운 가정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완주신문]'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계획’을 수립한 완주군이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인 교육‧홍보‧캠페인 등 사전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은 이달 초부터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응급조치 방법 등을 교육‧홍보하고 있다. 6월 첫 주에는 7개 마을을 돌며 9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진행했으며, 리플릿을 활용한 이론과 안전보조구 보급을 통한 실천 독려를 병행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여름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분 섭취, 직사광선이 없는 그늘에서 휴식하기, 낮 시간대(12시~17시) 농작업 중단 등 온열질환 3대 예방 수칙(물, 그늘, 휴식)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완주군은 이와 같은 안전실천 메시지를 농업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직접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농촌지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을 위해 꾸준한 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장마전선의 영향으로 6월 중순 이후 집중호우와 폭우를 동반한 돌풍 등이 예보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이에 10일 농진청은 ‘여름철 재난·안전 대비 점검 회의’를 열고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을 비롯해 풍수해 집중 관리지역 점검 현황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아울러 기상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한 농촌진흥청-도, 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 간 신속한 소통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기술지원 방안 등을 재차 확인했다. 농진청은 올해 장마 기간 중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크고 국지성 폭우가 잦을 것에 대비해 기존에 풍수해 피해가 발생했던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사전점검과 현장 지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가에서는 작물 과습, 농경지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거나 퇴적물 등을 제거하고 배수펌프 작동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충해 확산 위험이 크므로 비가 그친 뒤 바로 방제할 수 있도록 작물에 맞는 살균제·살충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반벼= 모심기(이앙) 후 30~40일이 지나 새끼치기(분얼)가 끝난 논에
[완주신문]완주군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운행차 소음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2024년 개정된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지자체가 반기당 1회 이상 운행차 소음 점검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완주군은 이달부터 완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교통량과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운행차 소음 수시점검에 나서고 있다. 점검 대상은 이륜차를 포함한 운행차량이며 점검 항목은 ▲소음허용 기준 초과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 등이다.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개선명령이 내려질 예정이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점검을 통해 운전자에게는 경각심을 주민들에게는 차량 소음으로 인한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채미화)가 ‘2025년 여성단체 특성화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여성단체 특성화사업은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각 회원단체의 특성과 완주군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 첫 시작으로 최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완주지구협의회가 ‘세계 적십자의 날’을 기념해 관내 어르신을 위한 효도잔치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외로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및 어르신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완주군재향군인여성회가 외국인 근로자의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부기여행(부산스럽고 여유로운 기분 좋은 여행), 새마을부녀회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 완주군여성자원활동센터 친환경세제 나눔, 대한어머니회 완주군지회 모자세대 정서지원 등이 계획돼 있다. 채미화 회장은 “각 회원단체가 추진하는 특성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72년 창립 이래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완주군 여성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 13개 단체,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