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산물 출하에 따라 농약사용이 많아지고 있어 농약안전사용을 당부했다. 농약 중 터부포스와 포레이트 같은 토양살충제는 잔류기간이 길어 안전사용 기준에 맞지 않으면 판매 부적합이 발생돼 주의해야 한다. 주요 부적합 사례로는 작물 파종전에 살포하고 정식이후에는 대체농약을 사용해야 하지만 추가 살포한 경우, 작물을 심었다가 갈아엎고 재배기간이 짧은 엽채류를 재배한 경우 등이 있다. 고추와 고춧잎, 고구마줄기와 고구마, 호박잎과 호박, 뽕나무잎과 오디 등 같은 작물이라도 식용부위에 따라 사용가능한 농약이 다른 경우가 있어 농약 구입 시 판매상에 문의하고, 포장지의 표기사항을 자세히 읽어봐야 한다.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주의해야 할 농약 10대 성분으로는 터부포스, 포레이트, 플록사메타마이드, 펜디메탈린, 카보퓨란, 다이아지논, 오메토에이트, 프로사이미돈, 디노테퓨란, 이미시아포스 등이 있다.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농약 부적합 발생 시 공익직불금 감액, 농약관리법 위반 과태료 등 많은 벌칙이 있다”며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재배 농산물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과 물류업체인 ㈜참좋은 프라퍼티는 18일 봉동읍 구암리의 완주농공단지 내 2만2471㎡(6797평)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127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농공단지 내 투자계획 금액으로는 지금까지 최대 규모다. 냉장과 냉동 창고업을 하는 물류업의 이 회사는 투자기간 내 계획 내 차질 없는 투자와 고용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완주군은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각종 행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물류용지 완판에 이어 농공단지에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협약이 이뤄져 향후 100% 분양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업이 완주에 투자해 성공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희 참좋은 프라퍼티 대표는 “물류 메카를 지향하는 완주군의 미래 비전과 전국 어느 곳이라도 2시간 안팎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 요충지의 장점을 높게 평가해 투자협약을 하게 되었다”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로 200명에 달하는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업시설용지 23만337
[완주신문]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확대해 기부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완주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선정된 품목은 농축산가공품 8개 품목과 관광서비스 상품 3개 품목으로 총11개 품목이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완주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17개에서 총 28개로 늘어났다. 곶감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고종황제 진상품으로 잘 알려진 ‘고종시 곶감’도 추가되면서 기존 흑곶감과 함께 곶감 답례품도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완주군의 강점인 지역 중소고령농과 상생하는 로컬푸드 상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장애인일자리상품 등 사회적경제와 연계된 상품들도 주목 받았다. 선정 절차는 공급업체가 답례품을 제안하고, 선정위원회가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함께 평가하여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는 핵심 지표로 삼고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 자원 선순환, 안전성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에 기부자들에게 완주군만의 매력적인 상품들을 다양하게 알리고, 기부자의 선택 폭도 넓히고자 추가 선정하게 됐다”며, “완주군 답례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완주신문]청년농업인의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영농초기 자립기반 구축 지원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업·농촌 조기정착을 위해 ‘완주형 청년농업인 기반구축 시범사업’을 6월 9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45세 미만 청년농업인으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농업경영체 경영주(2018.1.1.이후)로 등록한 영농경력 5년 이하인 경우이다. 사업분야는 농축산물 ▲생산・유통 ▲제조・가공 ▲체험・전시 ▲기반시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추진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자 선정 절차는, 청년농업인이 작성한 사업계획서와 증빙서류를 토대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발한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조기 영농 정착 및 소득증대는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지원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마늘은 식물체 자체를 씨로 활용하는 영양번식 작물이다. 농가에서는 생산량의 20%, 경영비의 30~40%를 씨마늘 준비에 쓰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씨마늘 구매 비용을 아끼기 위해 마늘종 속 으뜸눈(주아)으로 번식을 시도하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품종별 생산기술을 소개했다. 으뜸눈이란 마늘종 끝부분(총포) 속에 있는 작은 알갱이로 ‘작은 씨마늘’이라고 할 수 있다. 공중에 있는 마늘종을 활용하면 씨마늘을 키우는 것보다 토양 전염성 병해충 감염이 적다. 으뜸눈을 채취해 쓰려면 품종에 따라 마늘종이 나온 후 빠르면 10일, 늦게는 30일까지 마늘종을 자르지 말고 재배해야 한다. ‘남도’ 마늘과 ‘재래종’ 마늘은 으뜸눈 채취 시기에 따라 작은 것과 큰 것을 생산할 수 있다. 작은 것은 땅에 심은 뒤 이듬해 통마늘이 형성되고, 1년 더 재배해야 씨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 큰 것보다 생산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좁은 면적에서 많은 양의 씨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 마늘종이 올라온 후 7~10일께 잘라 말리면 마늘종 하나당 0.1∼0.3g의 으뜸눈(주아) 20∼30개를 얻을 수 있다. 큰 것을 생산하려면 마늘 수확 무렵까지 마늘종을 자르지 말고 유지해야 한다. 큰
[완주신문]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에 따른 주요 산단 간 연계 강화를 위한 4000억원대의 4차로 신설과 데이터 플랫폼 시장의 급성장에 대비한 ‘무정전 전원장치(UPS)’ 관련사업 유치에 적극 나섰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7일 오후 중앙부처 세종청사를 방문해 국토부와 산업부, 환경부 등 3개 부처를 돌며 국도대체 우회도로 4차로 신설과 대용량·고출력 UPS 위험성 평가와 안전기술개발 사업 등 4개 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이 시급하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사업비 4150억원 규모의 ‘국대로 4차로 신설’은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에서 익산시 춘포면 창평리까지 12.3km를 폭 20.0m의 4차로로 신설하는 것으로,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 이후 지역현안으로 급부상한 상태이다. 유 군수는 국토부 방문에서 “완주산단과 수소특화 국가산단 등 전북 주요 산단 간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제6차 국도·국가지원 지방도 건설계획에 이 사업을 반영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전남과 경남권으로 진입하는 물류통행은 주로 완주IC를 통해 완주산단으로 이동하고 있어 국도 17호선에 통행량이 집중돼 교통 혼잡
[완주신문]일손이 부족한 완주군의 농가에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외국인계절근로자는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농‧어업 분야에 최대 5개월간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어 지역 농촌일손 부족에 숨통을 틔게 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랄로시와 MOU협약을 체결해 올 2월 입국 29명의 근로자들이 시설딸기 19개 농가에 배정돼 일손을 돕고 있다. 또한 같은 달에 필리핀 미나시와도 영상협약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필리핀 미나시를 완주군 의회와 함께 방문해 협약서 교환과 계절근로자 면접 후 30명을 선발했다. 이후 미나시 담당직원(식스터)과의 메일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절차를 준비해 이달 말 준비 완료된 계절근로자 24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또한 계절근로자의 이탈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 완주군 내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 방식의 근로자를 추진, 지난 2월 설명회를 가져 56명의 결혼이민자가 서류를 제출하고 조건에 맞는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 15명도 6월초에
[완주신문]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갈 방안을 찾고자 육성하는 도시농업의 제1차 종합계획을 수립한 지 올해로 꼭 10년을 맞는다. 그동안 도시농업 참여자 수는 220%, 텃밭 면적은 180%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개원 7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18일 전북혁신도시에서 도시농업 춘계 학술토론회를 연다. 한국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도시농업의 최근 경향인 여가와 건강, 기후변화 등을 반영해 수립하고 있는 도시농업의 정책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제기된 도시농업의 현황을 돌아보고 발전방안을 찾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1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 이진희 사무관(도시농업 3차 5개년 정책 및 실천계획(안)) △상명대학교 김태한 교수(도시농업 추진 성과와 발전방안) △제주대학교 오욱 교수(도시농업 실태분석 및 전후방산업 분류)가 주제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유은하 연구관이 ‘도시농업의 사회적, 환경적 및 경제적 가치 평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김진덕 대표가 ‘현
[완주신문]수의계약 총량제, 지역업체 하도급 권장 명시 등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에 나선다. 지난 11일 완주군은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완주군 지역 건설산업 발전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위원회에는 건설협회 관계자와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202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의견수렴에 적극 나섰다. 참석자들은 “자재 가격 및 금리 상승, SOC 예산 감소 등으로 인해 국내 건설경기가 어려워지고 대부분 중소 규모인 완주군 내 건설 업체의 경영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 지역 업체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 건설산업 수주 확대를 위한 지원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업체 활력 제고와 △지역업체 공정거래 질서 확립 △지역업체 역량 강화 등 설정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의 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조성하기 위해 기존 수의계약 총량제와 입찰 시 공고문에 지역업체 하도급 권장 명시는 물론 대형건설공사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 인력 및 업체를 홍보하고 지역의무 공동도급 및 지역제한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공정한 거래질서가 정착할
[완주신문]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전주센터는 중소·소상공인·전통시장, 정부·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상생형 할인행사인 5월 봄맞이 동행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해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동행축제는 올해 상생소비운동을 위해 5월 봄빛 동행축제, 9월 황금녘 동행축제, 12월 눈꽃 동행축제 등 3회 릴레이로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11, 12일 이틀간 완주지역 소상공인 3개사가 참여,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해 경기전 광장에서 전북지역 우수 소상공인 제품 판매전이 개최된다. 한지컵받침, 가죽지갑, 강아지 안경 등 소비재 완제품을 취급하는 전북지역 우수 소상공인 20개사가 선정돼 제품을 홍보·할인 판매한다. 판매전과 함께 체험행사, 정책 안내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 등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동행축제와 연계하여 완주 삼례시장‘동행축제 문화로’, 봉동생강골시장‘장날엔 놀자’행사가 추진될 예정으로 어린이 체험행사, 노래자랑, 할인판매 등 고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원 70주년을 맞아 20일 전북혁신도시 이전 후 처음으로 시민에게 연구 시설 일부를 개방한다. 이번 개방 행사는 1953년 우장춘 박사를 초대 원장으로 출범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올해 개원 70주년을 맞아 기관의 역할과 연구 성과를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방문을 원하는 지역민들은 20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 현장 일부를 둘러볼 수 있다. 먼저 ‘홍보관‧홍보 온실-약초 동산-대형 온실-도시 텃밭-선인장 온실’로 이어지는 성과공유 산책로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연구하는 내용과 작물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한국 원예농업의 선구자인 우장춘 박사의 일대기와 주요 업적을 전시한다. 특히 조선 시대에 주로 재배했던 ‘개성배추’, ‘서울배추’ 실물과 씨 없는 수박을 한국에 소개했던 우 박사 일화에 등장하는 씨 없는 수박 실물을 전시한다. 속 잎이 적고 부피가 작은 ‘개성배추’, ‘서울배추’는 우 박사가 지금과 같은 형태의 배추(결구배추)를 개발하기 전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하던 배추다. 또한 다양한 크기와 색을 지닌 사과와 배, 포도와 함께 품질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