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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강수량 평년대비 86.6% 물 부족

물꼬관리 등 농업용수 절약 시급

[완주신문]완주군 강수량이 최근 1년간 1111mm로, 평년대비 85.6% 수준으로 물이 부족한 상태다.

 

27일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안호영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고 농업용수 절약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슈퍼엘리뇨 영향으로 지구 곳곳에서 폭염, 폭우 등 극단적인 날씨가 출현하고 있다.

 

특히 1973년 기상관측 이후 5~7년 주기로 국지적 가뭄이 아닌 전국적인 가뭄이 반복되고 발생 빈도가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수로 노후화, 물 사용 과다, 부실한 물관리 등으로 농업용수 손실량이 약 35%다.

 

이에 농어촌공사는 ▲용배수로 자가점검 및 수초제거 ▲집단 못자리 실시 ▲물꼬관리 생활화 ▲영농용수 재이용 ▲논 물가두기 ▲중간취수 자제 등 농업용수 절약 방법을 설명했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민은 10년전 만들어진 삼례읍 석전리 신정취수장을 아직까지 사용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