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에서 추진하는 사례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주거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 180만원을 지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사례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질병, 돌봄 기능 부재 등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육, 학습, 의료, 주거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초록우산은 지역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한 인재양성지원사업, 산타원정대 캠페인 등 아동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혜 지역사회 돌봄 지지체계를 구축해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례관리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인 한부모 가구로 모가 생계유지를 위해 근로활동에 열심히 참여했지만 저소득 및 부채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복지 사각지대 가구였다. 특히 임대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퇴거 위기에 놓여있었다.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이번 임대보증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가구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 발굴·연계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완주군이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삼례 너머로, 배케이션(배움+휴식) 투어’를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투어는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4개년(2025~2028) 체류형관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테이 삼례’라는 슬로건 하에 기획됐다. 첫 회차에는 구독자 50만명 규모 유튜버를 비롯한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15명이 참여해 삼례만의 자연과 문화, 역사 속에서 특별한 배움과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삼례문화예술촌, 삼례책마을, 비비정 등 삼례 주요 관광거점을 삼례 이야기꾼의 재미난 해설과 함께 둘러봤다. 이어 삼례 브랜드 창작공연 ‘한방울의 비밀’을 막걸리 테마 석식과 함께 즐기며 삼례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를 체험했다. 특히, 비비정에서는 해질녘 노을을 배경으로 사전에 신청한 음악을 무소음 헤드셋으로 감상했으며, 만경강 달빛산책과 홍스테이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삼례 치맥은 만경강의 빼어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삼례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둘째 날 아침에는 삼례문화예술촌 잔디마당에서 싱잉볼 요가 명상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다진 뒤, 삼례 대표 맛집을 방문하며 일상에서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가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AI 실무자 양성과정 교육생들과 함께 ‘완주군 스쿨튜브’를 공식 개국하며, 지역 교육과 미디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 25일 열린 개국 방송은 ‘지역인재육성에서, 지역정주까지, 완주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학부모 패널, 그리고 AI 패널이 함께 참여해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토론 모델을 선보였다. AI는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완주군의 10만 완주시대 개막,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교육 인프라 확충, 피지컬 AI 선도도시 육성 등 주요 정책을 분석하며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완주군 스쿨튜브’는 단순한 AI 활용 교육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부터 완성까지 경험하며 실질적인 ‘콘텐츠 파이프라인(Content Pipeline)’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교육에서 학부모들은 방송 설계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 기법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타이틀·로고·영상 인서트 등 멀티모달(Multi-modal) 디지털 에셋을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지난 24일 봉동읍 낙평리 반다비체육관 인근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 부의장은 우산도 없이 장화 차림으로 논둑을 따라 걸으며 피해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경청하며 물길과 배수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을 둘러본 김 부의장은 관계 부서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반복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해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해당 지역은 약 6만3000㎡(약 2만평)에 달하는 광범위한 면적으로, 반다비체육관 준공 이후 자연 배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집중호우 때마다 상습 침수가 반복되고 있다. 김재천 부의장은 “군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체육관이 오히려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단기적 미봉책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근본 원인을 파악해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반다비체육관 건립 당시 사전 배수 설계와 사후 관리가 미흡했던 부분을 철저히 점검하고, 전문기관 진단, 우수처리 체계 재정비, 지속적인 모니터링 구축 등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완주군재향군인회(회장 김경원)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켜낸 시간, 이어갈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으며 김민석 국무총리,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여야 국회의원 20여명을 비롯해 해외 12개국 22개 지회장, 6·25전쟁·월남전 참전용사, 예비역단체 및 보훈단체, 향군 국토대장정 완주 대학생 등 5000여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에는 완주군재향군인회 회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회원들은 완주지역을 대표하는 재향군인으로서 지역사회 봉사와 안보 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이 행사에서 김경원 완주군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향군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국민포장을 수여받았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의 기념식은 현재와 미래의 안보를 다짐하고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민 통합의 장이었다”며, “국가 안보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향군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정부는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완주·전주 통합을 조속히 매듭지을 전망이다. 25일 행정안전부 윤호중 장관은 김관영 전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이성윤(전주을)·안호영(완주·진안·무주)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와 6자 간담회를 열었다. 아울러 조만간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을 포함해 지자체들의 의견을 존중해 결정키로 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날 국회 본관 식당에서 연 간담회 이후 "통합건의가 지난해 4월에 이뤄졌고 그동안 내란, 대선 등으로 논의가 매듭지어지지 않고 지연이 됐는데, 시민·군민들이 느끼는 피곤함을 덜어드려야 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방식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차이는 행안부 장관인 저에게 맡기고 조속히 결정을 내려달라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김관영 지사와 이성윤 의원, 우범기 시장은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의 의사를 직접 확인하고 그 결과에 모두가 승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절차적 정당성과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주민투표"라며, "투표 과정에서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사협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희태 군수는 "이제 결론을 내야 하는데 저희는 모든 결정을 행안부 장관께 내려달라 이야
삼례로타리클럽(회장 김태형)은 25일 추석을 앞두고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 60가구에 25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120kg)를 지원했다. 이번 나눔은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돕고, 아동들이 명절의 즐거움과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례로타리클럽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돼지고기 지원을 이어오며, 약 10여 년간 꾸준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그동안 삼례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변함없는 정을 나누어왔다. 김태형 삼례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나눔이 아동과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로타리클럽이 되겠다”고 전했다. 오상영 제48대 회장은 “삼례로타리클럽이 준비한 이번 돼지고기 나눔이 아이들과 가정에 작은 기쁨과 온기를 더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로타리클럽은 효 잔치, 환경정화 활동, 북한 이탈 주민 안경 교환권 전달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온 단체다. 특히 오상영
완주 한우 산업의 발전과 농가 간 화합을 다지는 제2회 완주 한우가족 한마음대회가 최근 고산미소 주차장에서 11년 만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지부장 정봉락)가 주최하고 완주군과 전김완축협, 완주한우협동조합 등 지역기관과 업체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완주 한우농가 가족과 축산 관계자, 지역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해, 완주 한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의 단합을 함께 다짐했다. 현재 완주군 한우협회는 회원 500여명이 활동 중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3500여명 중 단일 지부 최대 규모이자 화합과 소통이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행사는 풍물놀이·고고장고·에델바이스 악단 공연 등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묵념, 지부장 인사, 격려서,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폭염과 사료값 상승, 수입 쇠고기 증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완주 한우의 명성을 지켜온 농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한우 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봉락 지부장은 “이번 대회가 회원 간 우정을 다지고 명품 완주한우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완주군이 ‘만경강 물고기철길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산업 혁신과 전북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 구축에 나선다. 25일 완주군은 오는 다음달 1일, 삼례읍 (구)만경강철교 일원에서 ‘만경강 물고기철길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군민과 관광객, 그리고 완주의 미래를 상징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완주의 위대한 전진을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만경강 물고기철길’은 완주군이 전북도, 전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상생협력사업의 하나로, 2023년 완주군이 전주시에 제안하며 본격화됐다. 완주군은 (구)만경강철교 상부에 405m 보행로와 전망쉼터를 조성하고, 전주시는 화전동 일대에 기반시설인 주차장과 진입도로를 설치한다. 두 시군의 협력으로 경계를 넘어선 통합형 문화·관광 거점을 완성해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만경강은 완주군 동상면 밤샘에서 발원해 완주, 익산, 김제 등 전북 주요 시·군을 흐르며 서해로 이어지는 전북의 젖줄이다. 만경강 발원지는 ‘완주 8경’ 중 하나로 꼽히며, 완주의 풍부한 생태와 문화를 품은 생명의 강으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 특히, (구)만경강철교는 1928년 일제강점기, 삼례 일대에서 수탈한 쌀을 군산항으로
용진읍이 관내에 흩어져 있던 기념비 4기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지난 24일 기념비 이전 제막행사를 개최했다. 기념비는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주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윤강회비 2기, 노인회비 1기, 불망비 1기, 총 기념비 4기를 이전 정비했다. 제막식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부녀회, 노인회, 윤강회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기념비 이전 경과보고 ▲제막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기념비가 새로운 장소에서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이전 사업은 지역 유관단체의 협조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기념비의 보존상태를 개선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게 됐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기념비 이전은 주민의 뜻을 반영해 추진된 사업으로 기념비의 고귀한 뜻을 알리고 오래도록 보존해 읍행정을 추진할 때 위민행정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읍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맛과 멋의 본고장’ 완주의 대표축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26일부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13회째를 맞이한다.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축제는 그 주제를 살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준비됐다. 본능을 깨우기 위해 첫 번째로 소개할 프로그램은 시랑천 체험이다. 야생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맨손 물고기 잡기와, 섭패들보드, 워터롤러와 같은 수상놀이가 준비돼 체험객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모험심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프로그램들도 있다. 뗀석기 만들기, 사냥하기, 움집 만들기 등으로 이어지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리틀와푸족은 작년보다 규모를 늘려 진행되며, 각종 로프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트리익스트림과 스릴 있는 짚라인 또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어린이 사생대회, 신바람 체조대회와 같은 연계행사는 물론, 농특산물 깜짝 경매, 완주 9품 달인을 찾아라, 그리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형 가래떡 뽑기 등 이색 이벤트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는 것도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올해 축제 무대는 더욱 화려한 공연으로 채워진다. 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