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에서 24일 센터 활성화와 완주군 수소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수와 함께 수소산업 발전과 상호협력에 관한 간담을 진행했다.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는 수소용품 법정검사를 위한 시험동과 고객지원동 등이 구축되어 있으며 ▲수소용품 4종(수전해설비, 수소추출설비, 고정형·이동형 연료전지)의 법정검사 및 성능 평가 ▲수소용품 창업기업 사무공간 지원 ▲해외수출 희망기업 해외인증 취득지원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는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핵심 인프라로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지역의 수소관련 산·학·관·연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명품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2025년 공예품 공모전시 당선작 김영봉 작가의 ‘오직 하나 뿐’ 전시를 열고 있다. 상반기 공예품 공모전시는 ‘폐자원의 변신, 명품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열렸으며, 여은희, 김영봉 작가가 선정됐다. ‘악의 꽃-여은희 작가’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김영봉 작가의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누군가 몰래 은밀한 장소에서 쓰레기를 태운 흔적, 쓸모를 잃어 버려진 각종 폐기물들의 이야기를 담아 유목, 의자 등에 녹여냈다. 인간들이 과도하게 자연을 헤집어 놓고 있는 상황에 쓰임이 다한 것들을 묵묵히 수집해 오직 하나 뿐(Our only world)이란 제목으로 관람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거칠지만 작품마다 자연 그대로의 숨결과 세월이 담겨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4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중앙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인형극과 낭독공연을 연다. 우선, 5월 17일에는 가족사랑 퓨전인형극 <방구쟁이 며느리>를 무대에 올린다.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강조하는 퓨전 인형극이다. 5월 21일에는 어린이 낭독공연 <용궁 간 토끼>가 공연된다. 전주시립극단에서 완주군 어린이들 위해 무료로 공연하는 행사로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한 자라와 토기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용기, 우정의 가치를 일깨워주며,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어린이와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가정의 달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예술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어린이날 행사와 더불어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우산폭행으로 논란이 일었던 이장협의회장 A씨가 결국 면직됐다. 지난 21일 면장 B씨는 관련규칙에 따라 해당마을 주민들에게 설명 후 A씨를 면직 처리했다. ‘완주군 분리의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이장에 대한 선출·임명·면직은 면장 권한이다. 해당 규칙에는 ▲신체·정신상의 장애로 이장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될 때 ▲장기 출타나 질병으로 인한 장기입원으로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이장의 직무를 현저하게 태만히 할 때 ▲해당주민 주민등록상 세대주 3분의2 이상 연서하여 이장 면직을 읍면장에게 요청하였을 때 ▲해당 분리에서 타 지역(분리포함)으로 주민등록상 전출 또는 이사하였을 때 ▲품위 손상과 관련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등 면장이 직권으로 면직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지난 14일 A씨는 우산으로 부면장 C씨 팔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공무원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폭행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폭력 없는 공직문화 조성을 촉구해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앞선 16일 A씨는 면장 B씨를 만나 상황설명을 하고 사과했으나 B씨는 자진사퇴를 권고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거부했다. 이에 면장 B씨는
[완주신문]완주에 위치한 수소에너지고등학교(교장 송현진)는 지역의 대표 기업·대학·공공기관과 맺은 협약을 기념해 학교 입구에 협약기관들의 깃발을 설치하고, 각 협약서를 액자로 전시하는 상징공간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에 도전하는 수소에너지고는 그동안 △우석대학교 △전북대학교 △완주군청 △현대자동차 △미원상사(주)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주식회사 한솔케미칼 △(주)정석케미칼 △일진하이솔루스(주) △주식회사 비나텍 △주식회사 LS엠트론 △KCC 등 국내 대표 수소 및 첨단화학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수소에너지고와 함께 수소 및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에 뜻을 모으고 다양한 교육 및 진로 지원 프로그램에 협력하고 있다. 상징공간 조성은 학생들에게 협약의 의미를 되새기고, 등하굣길 마주하는 협약기관 깃발을 보며 자긍심과 진로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송현진 교장은 “학생들이 깃발과 협약서를 마주하며 ‘내가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고 있구나’를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작업”이라며, “수소에너지고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22일 완주군청 중회의실에서 제12대 완주 군계획위원회를 열고,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완주 군계획위원회는 총 25명으로 당연직 위원 2명(부군수, 건설안전국장), 공무원 2명, 군의원 2명을 포함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전문가는 도시계획, 건축, 토질, 교통, 환경, 방재, 수자원, 경관, 조경 등 도시계획 관련분야에 학식과 경험 있는자를 공개 모집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의 위촉 임기는 2년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13조에 따라 군관리계획과 관련된 사항, 개발행위 허가 등에 관한 심의 및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군계획위원회는 위촉식과 함께 첫 군계획위원회를 열어 1건의 안을 자문 및 심의를 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완주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이장단’의 첫 정례회의 일정을 최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삼례시장 내 청년몰에서 열린 회의에는 20명의 청년이장들이 참여해 올 한해 동안 함께 할 청년 활동과 청년정책 발굴 등의 안건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완주 청년의 소통과 참여 확대를 다짐했다. 특히 완주군은 지역 청년들의 정책 제안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6년 주민참여예산(청년분야)의 사업비를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했다. 이에 청년정책이장단은 청년정책 분야별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장단의 소통·교류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소통·교류와 다양한 청년 참여 기회를 마련해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며,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완주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봉동교회로부터 약 150만원 상당의 라면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장애인 가정의 생활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온정 넘치는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전달받은 후원 물품을 관내 장애인들과 지역 내 재가 장애인 가정에 배부할 예정이다. 봉동교회 박준철 목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배 관장은 ”봉동교회의 소중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장애인 가정에 큰 행복을 전하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이 지속되어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삼례읍에 위치한 센스안경원(대표 오상영)이 22일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 200만원 상당의 안경을 지원했다. 오상영 대표는 “눈이 불편하신 어르신이 일상생활조차 힘들어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이웃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보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을 맞추지 못하고 고통받던 어르신께 큰 선물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오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어르신 밝은 세상 안경 나눔 봉사’라는 이름으로 완주군 전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 검사와 맞춤형 안경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지원된 안경은 근용안경, 원용안경, 백내장 예방용 선글라스 등 다양한 종류로, 누적 금액만 약 2억원에 달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방류되는 방류수의 수질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수질오염 원격 감시시스템(TMS) 전광판을 삼례읍 공공폐수처리시설 입구에 설치 완료했다. 그동안 시범운영 해왔던 전광판은 2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TMS는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TMS 장비실은 공공폐수처리시설 근무자도 출입이 불가하며, 유지관리 권리를 가진 자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TMS 전광판은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방류되는 수질이 항목별로 법적 기준을 초과하지 않고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주민들이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다. TMS 수질측정 항목은 PH(산성도), SS(부유물질), TOC(총유기탄소), TN(총질소), TP(총인)로 총 5개 항목이다. 수치가 상승할 경우 경고는 분홍색, 초과는 노랑색으로 표시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속가능한 여행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8곳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완주군이 남원, 김제와 함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완주군은 ‘완주를 흐르다 – Ride the River, 완주’ 라는 프로젝트로 만경강과 비비정을 중심으로 삼례, 소양, 고산, 동상 4개 권역을 연결하는 테마형 자전거 코스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삼례역과 만경강 자전거길, 에코레일 연계 등 기존 교통·생태 자원을 활용해 접근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완주군은 ‘쉬어가삼례’ 거점 공간에 공유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 여행객이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쉼터와 편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봉동 노포 국수 맛집 탐방, 황톳길 체험, 로컬푸드를 활용한 미식 체험 등 4가지 라이딩 코스를 난이도별로 구성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자전거 코스는 경로마다 로컬푸드, 전통시장, 관광명소 등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흐르듯 천천히 완주를 여행하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