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7월 정기분 재산세 5만여건, 총 113억원을 부과했다. 이는 공시가격 소폭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억원(2%) 증가한 규모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7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건축물·선박의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주택분 재산세는 연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하고,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연세액을 반으로 나눠 7월과 9월에 각각 부과한다. 2023년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1세대 1주택 특례가 2026년도까지 연장돼 ▲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43% ▲공시가격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는 44% ▲공시가격 6억원 초과는 45%의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특례세율(0.05%~0.35%) 적용으로 1가구 1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완화됐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고지서 없이도 은행에 설치돼 있는 무인공과금기 및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카드, 신용카드, 통장 등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위택스나 ARS시스템(142211), 가상계좌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희찬 재정관리과장은 “재산세는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발전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청구가 무산됐다. 최근 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동구 완주문화원이전반대대책위원장이 청구한 유희태 완주군수 대상 주민소환투표청구가 최소 서명인 수에 미달해 청구를 기각했다. 주민소환법상 주민소환투표에 들어가려면 청구일로부터 2개월 내 완주군 유권자 8만5398명의 15%인 1만2810명의 서명이 필요했다. 하지만 제출된 서명건수는 4444명에 그쳤다. 지난 2월 19일 완주문화원 안성근 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관계자 30여명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소환 이유 등을 호소했다. 당시 안성근 원장은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민의 뜻을 저버리고 직권을 남용해 군민에게 폭정을 일삼고 있다”며, “이제는 완주문화원에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원장을 경찰에 고발하는 만행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유희태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며, “어떠한 대화나 타협도 거부하고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행정편의주이적 발상으로 완주군민을 우롱하는 유희태 군수에게 더 이상 완주군정을 맡길 수 없기에 부득이하게 주민소환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은 ▲완주
[완주신문]동상면 계곡에서 13일 오후 5시 18분께 가족과 물놀이하던 A(8)군이 물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 아이는 구조된 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A군의 가족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완주신문]운주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1일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인공지능 시대 특강’을 진행했다.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AI’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강의는 ▲인공지능이 무엇인가? ▲왜 모든 나라가 인공지능에 올인 하는가? ▲인공지능의 기술 개발 수준 대한민국의 위치 ▲ChatGPT 직접 사용해보기 등이 다뤄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 인공지능전공 정다흰 교수는 1999년 운주초등학교에 입학해 2011년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미국 시애틀 워싱턴 대학교 전기공학부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인공지능전공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완주신문]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은 10일 산지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학자금 수여식에는 조합원 자녀 대학생에게 총 2300만원을 조합원자녀 23명에게 총 100만원씩 전달했다. 학자금 지원사업은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소중한 가치를 지닌 농업에 버팀목이 되어줄 미래인재로 육성하고자 매년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강신학 조합장은 “조합원의 자녀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농촌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인재를 육성하고자 조합원 복지사업으로 조합원 자녀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엄숙하고 과묵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는 직업군이 있다. 특히 성직자는 그중 으뜸일 것이다. 하지만 유난히 흥이 많은 성직자가 완주군에 있다. ‘춤추는 신부님’으로도 널리 알려진 삼례성당 이사정라파엘 신부는 요즘 완주군을 상징하는 파크골프에 푹 빠졌다. 밝고 활달한 성격의 성직자인 그가 목자의 지팡이 대신 파크골프채를 든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4월, 성당 신자 한 명이 이사정 신부에게 파크골프채를 선물했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막상 해보니 어르신이나 환자들이 하기 좋은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체를 영해주고 기도하고 걱정해주는 것보다, 구체적인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오던 신부에게 파크골프는 해답이 됐다. “파크골프를 직접 해보니 몸에 무리도 없고 재미있으며,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알게 됐어요. 특히 다른 운동처럼 경쟁이 아닌, 함께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초기에 접근이 어려워 신자들에게 파크골프채를 선물했더니 자연스럽게 입문으로 이어졌지요.” 그렇게 파크골프에 입문한 스테파노 형제는 위암 수술 후 힘겨운 투병 생활 중이었다. 이사정 신부의 선물로 스테파노 형제 부부는 파크골프를 시작했고, 얼굴에 희망의 빛이
[완주신문]삼례중학교 백서희 선수가 지난 8일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5년 전국육상경기대회' 100m 여중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서희 선수는 이날 12.67초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어 당진원당중학교 김연후(12.68초), 시곡중학교 나예슬(12.69초), 광주체육중학교 김아인(12.79초), 창원중앙중학교 권나영(12.98초), 구월여자중학교 이해솔(12.99초), 세종중학교 진윤서(13.24초)가 뒤를 이었다. 백서희 선수는 이날 출발부터 선두로 나서 끝까지 1위를 유지했다. 한편, 백서희 선수는 삼례중앙초등학교 시절인 지난 2023년에도 100m 12초대를 기록해 주목을 받은바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찬대 국회의원을 만나 완주군의 핵심 현안인 ‘완주·전주 행정통합’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전달했다. 유 의장은 이번 면담에서 완주군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변해 전주시와 행정통합은 현재 시점에서 결코 추진돼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현재 완주군은 세 차례에 걸친 행정통합 추진이 주민 갈등과 지역사회 분열만 초래한 바 있으며 이는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완주와 전주는 행정·지리·사회문화적 측면에서 서로 다른 발전 방향을 갖고 있는 만큼 각 지자체의 자율성과 특성을 살리는 개별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유 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과 국정운영 기조에 따라 전북자치도의 성공적인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서라도 완주·전주 행정통합은 논의 자체가 중단돼야 하며, 중앙정부는 자치단체 간 통합을 강요하거나 유도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전달했다. 유 의장은 앞서 지난 5월 김두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지방분권혁신위원장과도 면담을 갖고 완주군민의 입장과 행정통합의 부작용, 향후 지역 발전 방향 등을 깊이 있게 논의한 바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대파를 수확한 뒤 뿌리째 필름 포장하면 저장성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대파는 ‘채소가격안정지원’ 사업 해당 품목이다. 기후에 따른 작황 변동성과 가격 급등락에 대응, 정부에서 비축과 방출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보통 수확한 대파는 선별장으로 보내져 0도(°C)에서 24시간 예비 냉장한 뒤 뿌리에 묻은 흙과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어 뿌리를 5mm 남기고 자르거나, 자르는 과정 없이 뿌리째 그대로 포장한다. 또, 중간 부위를 끈으로만 묶거나 구멍이 뚫린 필름에 담아 출하하기도 한다. 연구진은 대파 수확 뒤 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뿌리를 절단한 것과 남긴 것, 필름으로 포장한 것과 끈으로 묶은 것 총 4개 실험 구로 나눠 1도(℃)에서 5주간 저장하며 품질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뿌리째 필름 포장한 대파는 뿌리를 자른 후 끈으로 포장한 대파보다 수분 손실이 10.4% 줄고 잎이 노랗게 되는 황화 지수와 시듦 지수*가 각각 0.52, 0.66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특히 뿌리를 자르지 않고 필름 포장한 대파는 ‘상’ 등급이 92.6%로 나타나 61.1%~69.6%에 머문 다른 처리 구보다 최대 23%포인트 높았다. 대파 잎이 노
[완주신문]삼례로타리 김태형 회장이 54대에 이어 55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태형 회장은 “제55대 회장으로서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1년간 제54대 회장으로서 회원 여러분과 함께한 경험은 제게 큰 자산이 됐고 이번 연임은 더 나은 변화와 봉사로 보답하라는 뜻으로 깊이 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태형 회장은 올내년 삼례로타리클럽 슬로건 ‘변화하는 행동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삼례로타리클럽’이라고 선포했다. 김 회장은 “로타리의 정신은 결코 혼자 이룰 수 없다”며,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 작은 양보와 따뜻한 희생이 모여 클럽을 더욱 단단히 세우고 더 큰 나눔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