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28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김재천 의원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을 방문하여 완주군 봉동 소재 자동차 제조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장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현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에는 김재천 의원을 비롯해 박종광 고용부 전주지청 주무관, 완주 봉동 소재 자동차 제조기업 5개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관계자들은 ▲다가구 주택 등 근로자 정주여건 확대 ▲자가용 이외 근로자 대중교통 불편 ▲식당, 편의점 등 인프라 부족 등 다양한 개선방향을 요청했다. 김재천 의원은 “이번 일자리 수요데이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숙사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우리지역 중소기업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영환경 조성과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완주군 봉동 소재 자동차 부품 제
[완주신문]관내 선출직 공직자 중 유희태 완주군수가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재산이 적은 것은 김규성 완주군의원으로 밝혀졌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 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의 재산 내역을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유희태 완주군수의 재산은 지난해 21억1100만원에서 25억4200만원으로 4억3000만원이 증가했고, 안호영 국회의원은 11억5700여만원에서 8억7400여만원으로 2억8300여만원이 감소했다. 완주군의원 중에는 서남용 의장이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공개됐다. 서남용 의장은 지난해 19억9200만원에서 20억4900만원으로 5700만원이 늘었다. 이어 유의식 의원이 14억6500만원에서 16억1100만원으로 1억4600만원 증가했고, 김재천 의원도 10억3900만원에서 12억7600만원으로 2억3600만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 이순덕 의원(10억4100만원, 7100만원 증가), 심부건 의원(4억3000만원, 1억4200만원 증가), 유이수 의원(3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를 대폭 늘려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도 높인다. 28일 완주군은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완주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4월 한 달간(4월 1일~4월 30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규모는 전년 편성액 대비 13.1%가 증액된 83억 6,000만 원이며, 완주군민과 완주군에 입주한 사업체 임직원도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대상 사업은 군 단위 정책사업 5개 분야(군 정책, 아동·청소년, 청년, 사회적경제, 농업)와 읍면 단위 지역사업(주민생활편익사업,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이다. 다만, 군에서 이미 추진 중인 유사·중복사업, 법령위반 사업, 국고보조사업 및 타기관 소관사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완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할 수 있으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해당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5월부터 소관부서에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후 읍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분과위원회, 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본예산으로 편성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는 읍면 균형발전 및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공모 규모를 확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 소재한 전북하이텍고등학교가 완주군과 손을 맞잡고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도전한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완주군이 전북하이텍고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까지 이끌어 내면 공교육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공교육은 인구 유입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어 인구 증가에 탄력을 받고 있는 완주군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북하이텍고는 ‘완주산단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여 평생 완주 정주’를 목표로 특성화고 지정에 나서고 있다. 지능형 공장 자동화분야, 반도체·에너지분야로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시설 및 기재 확충, 거버넌스 구축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고 있다. 완주군과 전북하이텍고는 협약형 특성화고에 지정되면 완주군의 기업과 연계한 지역인재 육성, 취업 활성, 인구유출 방지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업들도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2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열린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업무 협약에는 LS엠트론(주), (주)KCC, (주)정석케미칼, 비나텍(주) 등 기업들과 우석대, 비전대 총장 등 19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한천
[완주신문]완주군 W푸드테라피센터와 그린키킵이 농식품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업무협약으로 농업과 식문화, 유통 판매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연계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완주군 대표 농식품 홍보를 위한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린키킵은 올해 3월 초 전북특별차지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으며 신선한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유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정균 (사)완주신활력플러스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지역의 식재료를 소재로 푸드클래스 및 팜파티 등을 개최해 지역민이 자연스럽게 완주로컬푸드를 소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7월 전북혁신도시에 문을 연 W푸드테라피센터는 완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거점지로 50여 개의 완주군 대표 식품기업 상품을 홍보 판매하고 있으며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숨카페 디저트 메뉴에서부터 가정간편식 완주바로밀 밀키트 생산이 가능한 제조공장과 치유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완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해 농촌신활력 사업 발굴을 위한 W푸드 아카데미를 진행, 360여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렴군민감사관 위원회를 열고,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지난 27일 완주군은 주민권익 증진을 위한 2024년 1분기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위원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청렴군민감사관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민 불편사항과 부당한 행정처리 등에 대한 제보 및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청렴 군민감사관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에서는 이번 위원회에서 제보된 군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고, 청렴군민감사관들의 건의사항 및 개선방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행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읍·면 종합감사 등 각종 감사 및 조사 시 청렴군민감사관의 참여를 보장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렴은 공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서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덕목이다”며, “앞으로도 청렴완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렴군민감사관은 주민의 불편‧불만 사항 제보, 공직자 비위 및 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등 군정 감시기능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군정발전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기계로 양파 아주심기에 적합한 모종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내재해형 양파 육묘온실’을 개발해 보급한다. 양파 모종은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해 집중호우, 태풍 등 이상기후가 잦으면 생산량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9월 파종 전후 태풍, 가을비로 인한 침수·습해와 10월 고온에 의한 과다생육 피해가 우려돼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아울러 농촌 인력 부족으로 아주심기, 수확 등 양파 재배 과정에 기계 도입이 늘고 있어 기계 적용이 적합한 모종의 안정적인 확보 방안도 요구된다. 양파 육묘온실은 기존에도 사용됐으나 폭이 좁거나 처마높이가 낮아 내외부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등 사용이 불편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내재해 규격을 조정해 통풍이 잘되도록 개선해 사용했으나 개선한 온실이 내재해 규격에 적합한지 알 수 없어 지원사업 등 현장 보급이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한 육묘온실은 3종으로, 실증지역의 내재해 설계기준 바람 세기와 적설 높이에 따라 서까래 강관 규격, 설치 간격을 달리했다. 농가에서는 거주 지역의 내재해 설계기준에 맞는 모형을 골라 설치하면 된다. 농진청은 온실을 설계할 때 양파 기계화 재배 농업인의 의견을 모아 폭 8미터, 처마높이
[완주신문]완주군이 회계 업무 담당 공무원과 사업발주부서 담당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완주군 회계학교를 마무리했다. 회계학교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직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회계학교는 직원의 기본업무능력을 향상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5회차를 맞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회계 전반에 대한 강의를 통해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발주부터 완료까지 계약 관련 직무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지방계약법 등 관련법 핵심사항을 비롯해 사업추진시 유의사항, 감사 지적 사항 등 실무에 필수적인 사항들이 교육됐다. 특히, 계약관련 법령해석 등 계약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전남 순천시에서 계약분야 전문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용범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유원옥 재정관리과장은 “완주군 회계학교 운영을 통해 회계업무 담당 직원과 신규 직원들의 회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운영을 통해 군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을 개설해 성공적인 영농을 돕는다. 관내 신규농업인과 귀농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5월 2일부터 7월 11일까지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주 목요일 10회 4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신규농업인과 귀농희망자가 성공적으로 완주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정책의 설명, 작물재배기술 및 병해충관리, 농기계 실습, 선도농가 견학 등이다. 희망자는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교육 담당자 이메일(dasom7155@korea.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장혁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본적인 영농기술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업환경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wanju.go.kr/atc/index.9is) 교육정보를 참고하거나 농업인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지난 25일 고산면ㆍ화산면 일원에 한파 피해를 입은 양파 재배 농가를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과 김규성 의원,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과 농업기술원장,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담당 직원들이 참석했다. 권요안 의원에 따르면 전북자치도는 지난 12월에서 올해 2월 잦은 강우와 한파로 습해와 서릿발 피해가 확산됐으며 도내 피해 면적은 완주, 익산, 장수, 김제 등 8개 시ㆍ군에서 전체 양파 재배면적 1566㏊의 25%에 해당하는 402.5㏊, 763농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완주군은 뉴마르스, 카타마루, 킹콩 등 중만생종 품종 82.4㏊, 178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10년 동안 양파농사를 짓는 구자원씨(55ㆍ화산면)는 “작년 겨울 갑작스런 한파로 양파를 제대로 키우기도 전에 다 고사해 버렸다”며, “양파는 2~30% 피해만 입어도 인건비도 못건지는 상황인데 피해면적이 65% 이상일 때 경작불능지역으로 판정을 받아 최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보상금이 나오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안된다”고 하소연했다. 화산농협 김종채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