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복지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택균, 배귀순)가 독거남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서천사 요리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이서면은 독거 남성의 식생활 자립‧강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서천사 요리교실이 4회차로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요리교실이 김치볶음밥, 달걀말이 등 비교적 조리하기 쉬운 음식들 위주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집에서 직접 만들어봤다고 소감을 남기는 등 회차가 거듭될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한 독거남은 “혼자 살아 적적했는데 여러 사람과 음식을 직접 만들어 재미도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게 됐다”며 “요리교실 하는 날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완주군 오영리(85세, 고산) 어르신이 전국 특별상을, 박외숙(66세, 봉동), 박연님(77세, 이서), 윤흥순(92세, 소양) 어르신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교육 프로그램 참여자의 학습성과 격려 및 문해교육 참여 촉진을 위해 매년 9월 교육부가 주관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열리고 있다.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수상자 이외에도 어르신 8명이 학예발표회에 참여해 연극 공연을 펼쳤다. 늦깎이에 시작한 한글공부에 대한 즐거움 주제로 시작된 연극은 지난 3개월간 어르신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으며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은 올해 말까지 국가문해교육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국산 고구마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페놀산 유도체 34종이 함유돼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고구마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소비하는 식량 작물 중 하나다. 탄수화물,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 필수 영양성분과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분도 많이 함유해 영양‧건강학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농산물이다. 특히, 고구마에 함유된 페놀산은 세포 내 산화 억제 등 항산화 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보고돼 있다. 그러나 국산 고구마를 대상으로 페놀산 유도체 종류를 찾고 함량을 비교‧분석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 정밀분석 결과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고구마 품종 ‘신자미’에는 이소클로로젠산 에이(isochlorogenic acid A)를 비롯해 총 34종의 유도체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4종의 페놀산 유도체 중 히드록시벤조산(hydroxybenzoic acid) 계열 성분 6종은 고구마에서 세계 최초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새로 확인된 성분에 나시포믹산(nasipomic acid), 다리포믹산(daripomic acid) 등의 이름을 붙여 발표했다. 자색고구마인 ‘신자미’는 페놀산 함량이 83.8mg으로 밤고구마
[완주신문]봉동읍에 이어 이서면도 단수가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는 새만금4공구 공사 중 상수도관이 파손돼 이서면 일대가 단수됐다. 공사를 맡은 남방토건 측은 완주군과 협의 없이 제수밸브를 잠갔고 주민들은 단수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이날 음식점들은 점심 장사를 하지 못했다. 민원이 빗발치자 완주군은 원인을 파악했고 오후 2시가 돼서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상인들에 따르면 민원을 제기한 곳은 생수를 받을 수 있었고, 오후 4시에 문제가 해결됐다. 앞서 지난 10일 한국가스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완주군 천연가스 공급설비공사 도중 봉동읍 일원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상수도관을 손상시켜 단수가 됐다. 이에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최근 한국가스공사 측의 소홀한 관리감독이 문제라고 비판한 바 있다.
[완주신문]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선재, 박정수)가 호우 피해를 입은 홀몸 어르신 가정에 보일러를 기증한다. 지난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완주 사랑의 연탄나눔(운주면회장 이현주)은 고산촌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댁을 찾아 호우로 창고에 물이 잠겨 사용할 수 없는 연탄을 수거했다. 또한 운주면은 통합사례회의를 열어 어르신댁에 사례관리 사업비로 보일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소병오, 이애희)가 지난해에 이어 관내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인 문화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26일 진행된 문화나들이에는 20여명이 참석해 구이면에 위치한 전북도립미술관을 탐방하고,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견학, 단팥꽃 발효빵 만들기 체험 등 지역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소병오 공동위원장은 “문화나들이 사업을 즐거워하고 손꼽아 기다려주신 참여자들의 마음을 담아 문화체험과 나들이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창업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창업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 창업스쿨은 예비(초기) 창업자들이 전문가 강의와 소통을 통해 신규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창업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과정은 내달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주 2회(화, 목) 진행되며 총 6회 특강방식으로 운영되는 과정 중 전체 또는 일부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ESG 창업아이템 기획과 활용 ▲기업 재무 회계 ▲정부지원 사업계획서 작성 ▲강연 창업을 위한 공감소통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블로그 글쓰기 ▲창업자를 위한 특허 법률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의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삼례읍의 ‘하리공간 완주온날’에서 10월 4일 금요일 저녁 7시, 공영환 작가와 소영섭 작가의 사진전이 문을 연다. ‘하리공간 완주온날’은 완주군에서 진행한 빈집 재생사업의 성공 사례로, 과거 농촌 지역에서 방치됐던 빈집을 문화 예술 공간으로 변모시킨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을 재활용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영환, 소영섭 작가는 완주의 풍경과 사람들을 주제로 삼아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유순상 화가가 라이브 드로잉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 작가는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며 관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예술적 순간을 선사한다. 완주군은 사진전과 함께 여러 문화 예술 프로그램들을 하리공간에서 진행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빈집을 단순히 거주 공간으로 재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이번 행사의 총괄을 맡은 황미선 완주군 관광두레 PD는 “건축물의 재생을
[완주신문]‘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탑 백지화 완주군민 결의대회’가 25일 소양면에서 열렸다. 완주군에서는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구이면, 상관면, 소양면, 동상면, 용진읍, 고산면, 경천면, 운주면에서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정읍시·금산군 주민들과 전북환경운동연합도 함께 했다. 아울러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이주갑·유이수 의원이 참석했고 전북도의회 권요안, 윤수봉 의원도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한전은 그동안 법과 공권력을 배후 삼아 지역주민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통해 송전탑을 건설해 왔다”며, “이런 식으로 지역주민과 현실을 무시하고 추진한다면 그때마다 반대의 벽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은 자동차세와 주정차 과태료 등 체납된 세금을 빠르게 회수하고 성실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화한다. 25일 완주군은 주간에만 활동했던 체납차량 단속을 새벽 시간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자동차번호판 영치대상은 10월 기준 ▲자동차세 체납 횟수 2회 이상, 체납 금액 30만원 이상 ▲관내(관외포함) 자동차세 체납 횟수 3회 이상(금액무관) ▲차량관련 과태료가 30만원이면서 60일이 경과한 차량이다. 영치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세 체납 부분까지 모두 납부해야 번호판을 반환받을 수 있다. 완주군은 번호판 영치차량 강제 견인이나 공매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삼례읍이 읍 승격 제68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전북하이텍고에서 삼례읍민의 날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례읍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식전행사로 삼례농악단과 우석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1부 기념식과 2부 민속체육경기를 통해 전세대를 아우르는 단합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난타, 색소폰 공연으로 신명나는 3부의 막을 열며 마을별 노래자랑과 사회자 구수한의 진행 아래 초대가수 태진아, 김미정의 공연으로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어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유공자들의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 등의 시간이 마련된다.
[완주신문]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국쇠철, 심미정)가 할아버지 반찬 교실을 시작했다. 25일 비봉면은 스스로 부식조달이 어려운 홀몸 할아버지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할아버지 반찬 교실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으로 어르신의 자립적인 식생활을 돕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다양한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반찬과 손쉽게 집에서 요리할 수 있는 요리법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