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은 “완주군이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돼 완주군에 특화된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환영했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이 서로 협력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결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사업으로, 전국 15개 시도, 94개 지자체가 신청해 열띤 경쟁을 치렀다.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지정 여부가 결정되며, 특례신설을 통한 각종 규제 완화는 물론 특구당 최대 10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완주군은 전북자치도와 교육청, 익산시, 남원시, 무주군, 부안군 4개 시군과 함께 공모를 신청했고 최종 선정 대상에 포함됐다. 완주군은 수소․에너지 산업 등 지역전략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관 및 산업체에 취업해 정주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호영 의원은 “22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완주군민들에게 완주를 ‘첨단경제특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드렸고 5대 발전전략 중 하나로 ‘완주형 교육발전특구 조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지정 성공으로, 교육
[완주신문]대간선수로는 만경강 수계 상류의 물(대아댐, 경천저수지)을 고산 어우보(취입구)에서 취수해 63Km의 인공 도수로를 통하여 군산 옥구저수지까지 공급하는 수로로 주로 농업용수로 사용하지만 익산 신흥정수장에서 정수된 물은 상수도로 사용된다. 본지를 통해 ▲일제 강점기 일제에 의해 수탈의 물적 토대로 건설된 대간선수로의 역사성과 상징성 ▲대간선수로의 처음 건설과정과 개량 개선에 의해 변화된 현재의 모습 등 토목과 수리 측면에서의 탐구 ▲대간선수로의 기능과 역할, 특히 식량자급 또는 풍년 농사를 위한 거대하고 체계화된 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 ▲대간선수로가 통과하거나 지나가는 인근의 도시와 마을들에 관한 이야기 ▲대간선수로의 창조적 미래, 문화적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탐구 등을 전하려 한다.<편집자주> 대간선수로에 관한 글이 완주신문에 연재된 후 완주, 익산, 군산에서는 지역의 역사인문학 모임으로부터 개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엔 작은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차츰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면 이 인공수로의 가치와 역사적인 맥락 등을 이해하게 될 것이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클 것이라는 생각이 시작
[완주신문]완주군이 미세먼지 등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완주군은 올해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4등급 경유 차량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사업비 11억 2,130만 원으로 530대(4등급 120대, 5등급 400대, 지게차 또는 굴착기 1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서 접수는 3월 4일부터 3월 22일까지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완주군청 자원순환과(6층)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또는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완주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정부·지자체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한 정기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하고, 조기폐차 대상차량확인서상 정상가동 판정과 지방세 등 체납사항이 없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차종 및 연식에 따라 3.5톤 미만은 최대 300만 원(4등급은 800만 원), 3.5톤 이상은 최대 4
[완주신문]봄의 새싹이 움터오는 3월 첫날에 제2회 동상 고로쇠 축제가 완주군 대아수목원 일원에서 열린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동상면 대아리 고로쇠작목반이 주최, 주관하는 동상 고로쇠 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봄을 마시는 힐링 축제’를 주제로 고로쇠 시음 및 판매행사가 알차게 꾸려진다. 완주군 동상면 고지대의 산림에서 단풍나무과 나무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수액은 이른 봄부터 채취해 당도가 높고 칼슘과 망간 등 무기성분이 많아 인기가 높다. 축제에서는 길놀이, 소망 나뭇잎 달기, 고로쇠수액 빨리 먹기, 고로쇠 비누 만들기,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춘길 작목반장은 “완주 동상면의 청정한 자연에서 채취해 믿고 마실 수 있는 동상고뢰쇠 수액은 자연이 준 천연 건강식품이다”며, “고로쇠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 기간 만료에 따라, 3월 11일까지 입주기업 3개소(공용실 3)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완주군 내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의 기존 창업자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입주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경영활동을 위한 사무공간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공용시설(상상플래닛 카페, 세미나실, 회의실, 배움터 등)과 공용사무기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는 창업매니저의 수시상담을 비롯해 외부전문가를 통한 경영, 세무회계, 마케팅 등의 창업교육과 멘토링, 입주기업 지원사업(시제품 제작·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서식을 내려받아 내용 작성 후 직접 방문 또는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https://wj-changup.wanju.go.kr) 또는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창업보육센터와 입주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촌지역 빈집 정비에 나선다. 28일 완주군은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건물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 빈집 정비사업은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건축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철거비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농촌지역의 주거용 빈집(단독주택 및 부속건축물) 또는 비주거용 빈집(축사·창고 등)이 대상이다. 군은 올해 주거용 100동, 비주거용 8동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건물 최대 350만 원, 일반건물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빈집소유자는 빈집소유권 확인 서류(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를 구비해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신청서 작성과 첨부서류 등의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 기한은 3월 22일까지이다. 이경학 건축허가과장은 “완주군 내에 방치된 빈집의 정비를 통해 유해환경을 제거하고, 농촌 경관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돼지고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이다.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소비하는 돼지고기는 2013년 20.9kg에서 2022년 30.1kg으로 연평균 4.9%씩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과 ‘난축맛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 구매 요령과 구이로 즐길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도 제공했다. ‘우리흑돈’과 ‘난축맛돈’은 뛰어난 맛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이 낮아 사육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재래돼지의 혈통을 이어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이다. 맛이 좋다는 재래돼지의 장점을 살리고 생산성을 보완해 점차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흑돈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복원한 재래돼지(축진참돈)와 자체 개발한 개량종(축진듀록)을 활용해 2015년에 개발됐다. 수입 씨돼지(종돈)가 아닌 국내 품종만으로 개발한 유일한 흑돼지다. 근내지방이 4.3%(재래종 4.5%)로 일반 돼지(3%)보다 1.3%포인트 정도 높다. 탄력 있는 육질과 단단한 지방이 특징이며, 육즙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전문가 미식 평가에서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고기 색이 좋고 향미가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의료폐기물 소각장에 관련한 행정처리에 대해 완주군 자원순환과 임동완 과장에게 “상관면 주민들의 입장을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27일 완주군의회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보고 제3차 회의에서 이주갑 의원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관련 서류 접수가 언제 됐는지 물었고, 임동완 과장은 “지난 22일 접수됐다”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군관리계획위원회에서 입안 반영 여부를 결정할텐데, 입안에 반영이 안되면 반려되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임 과장은 “입안을 안하면 반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주갑 의원은 “주민들이 이를 알고 우려하고 있다”면서 “물론 업체는 대한민국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겠지만 그보다 앞서 주민들의 안전이나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군에서 잘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자원순환과에서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건설도시과에 원만한 협의 등을 통해 충분하게 주민들의 입장 반영될 수 있도록 업무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임동완 과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가 43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아 완주군에서는 예비후보들이 ‘깜깜이’ 선거운동을 진행 중이다. 현 선거구인 완주·진안·무주·장수는 문제가 없지만 옆 선거구인 남원·임실·순창 인구가 선거구 하한에 못 미쳐 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헌법재판소는 인구가 가장 많은 선거구와 인구가 가장 적은 선거구의 인구 비율을 2:1 이하로 주문했다. 이에 2020년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구 상·하한 인구는 13만9000명~27만8000명이었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구 상·하한 인구는 13만6600명~27만3200명이다. 이에 지난해말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전북 10석을 9석으로 줄이고, 기존 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를 정읍·순창·고창·부안, 남원·진안·무주·장수, 완주·김제·임실로 변경하는 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전북이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점을 감안해 민주당에서는 전북 10석 사수를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여야 입장이 첨예한 가운데, 협의는 계속 미뤄졌다. 이제 국회 본회의 마지막 날인 29일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 타결은 불투
[완주신문]완주군이 위기가정 아동의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27일 완주군은 위기가정 아동의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해 2024년 제2차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완주군드림스타트의 주최로 전북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완주교육지원청,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봉동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내 아동복지 유관기관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사례아동 가정 상황과 변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 간 연계 방향 설정을 통해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의 효과적인 서비스 공동 개입을 위한 역할 분담과 조정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취약계층 아동의 효과적인 보호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가정 내 방임 등 아동학대 위험에 노출된 아동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연계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복지기관협의체를 통한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조로 아동 친화적인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장상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 제24대 회장이 취임했다. 27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의는 이날 경천애인활성화센터에서 제22·23대, 제24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이훈구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등 내빈과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장상순 회장은 올해부터 3년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엽합회를 이끌어간다. 임원으로는 임경호 수석부회장, 이문성 정책부회장, 강윤성 사업부회장, 이겸용 대외협력부회장, 정태성 사무국장, 송진섭, 김대용 감사로 구성됐다. 장상순 제24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인들의 권익향상과 후계농업경영인 조직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22, 23대까지 5년간 완주군연합회를 이끈 조인철 회장 이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조인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5년간 뜻을 함께 해주신 임원 및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완주군 농업경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신임 장상순 회장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아울러 지난 5년간 완주 농업발전을 헌신한
[완주신문]김정호 예비후보가 현역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북권 10석 사수를 촉구했다. 27일 김정호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잼버리 사태에 이어 새만금 예산 문제, 2024년도 전북 국가예산 감소에 이어 의석수 붕괴까지 그 어디에도 전북 정치권의 존재감은 없다”며, “전라북도 10석 유지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오래전부터 거론됐음에도 현역들은 지금까지 뭘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이어 “의석수는 의원들의 밥그릇이 아니라 도민의 권리와 의지를 대변하는 수치”라며, “9석 선거 전략 짜기에 급급할 게 아니라 항상 홀대당하는 전북도민을 위해 싸워 주는 게 국회의원의 의무이자 도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선거구 획정과 의석수 10석 사수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현역들의 약속과 다짐을 믿어왔지만 결국 모두 공수표만 날리고 있던 상황”이라며, “그 누구도 도민들에게 사과하거나 책임지려는 모습은 없고 자신들의 공치사만 늘어놓으며 선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역 국회의원들은 10석 의석수 사수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만약 10석 의석이 붕괴될 경우 책임지는 행동을 할 것을 전북특별자치도민 앞에 약속하라”고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