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국영석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도박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에 예정됐던 기자회견이 취소됐다.
26일 국영석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해당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 심사에서 다뤄지고 해명된 내용이다.
전날 지역에서는 국영석 예비후보가 남성 6명과 현금이 쌓인 테이블에 둘러 앉아 카드를 들고 있는 사진이 유포됐다. 결국 이날 오후에 한 인터넷 매체가 이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 또한 지역 내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국영석 예비후보는 그간 여론조사를 통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국영석 예비후보 사무실은 전날 저녁 해명과 반박을 위한 기자회견을 예고했으나 이를 취소하고 오늘까지 이어지는 경선에 집중하기로 했다.
국영석 예비후보 사무실 관계자는 “해당 사진 유포와 관련 보도에 대해서 좀 더 신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