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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엽, ‘등으로는 안을 수 없다’ 출간

[완주신문]삼례읍 출신 김수엽 시인이 시조집 ‘등으로는 안을 수 없다’를 출간했다.

 

김수엽 시인은 1992년 중앙일보 연말 장원과 199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등단 30년이 됐지만 이번 시조집은 2006년 현대시조 100인 시조집인 ‘상쇠, 서울가다’를 낸 후 두 번째다.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인 유성호 평론가는 “김수엽의 시조집은 다양한 삶의 실감을 정성스럽게 화폭에 옮기면서도 순간순간의 기억들이 흘려보내는 소리를 담아내기도 한 미학적 집성으로 다가온다”며, “시인은 생명이 있는 것들이 어울리는 고요한 화음을 강렬하게 느끼도록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