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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진 대선으로 현수막·벽보 훼손

화산면 이어 전주시도 벽보 찢어져

[완주신문]내달 9일 열리는 대선 경쟁이 치열해지며 특정 후보 현수막과 벽보가 훼손되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16일 오후 4시 50분경 완주군 화산면 한 전봇대에 걸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현수막이 훼손됐다. 이에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해당 현수막은 날카로운 물건을 이용해 중간 부분을 훼손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지난 21일 12시 30분경에는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서 윤석열 후보의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직선거법상 정당한 사유없이 선거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