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하기

비봉면, 주민위해 제초기 멘 이장

마을길 풀베기 솔선수범

[완주신문]비봉면 소농리 원소농 최조림(68) 이장이 마을을 위해 제초작업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12일 비봉면에 따르면 최 이장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마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봉비로 약 1㎞구간을 풀베기했다. 

 

최조림 이장은 무성하게 자라있는 잡풀로 마을 주민들이 여름철 유행하는 진드기와 모기 등 해충의 피해를 입을 것을 우려해 풀베기를 자청했다.

 

새벽부터 예초기를 어깨에 메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키 높이까지 무성하게 자라있는 풀을 벤 최 이장은 “마을 취약지역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해 깔끔하게 정비된 마을을 보니 더욱 뜻깊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마을환경 정비 활동에 힘써 청결한 비봉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신 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 주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마음을 본받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과 비봉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