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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치과의사회, 칫솔 기탁

감염우려 차단한 치약코팅칫솔 5천개 전달

[완주신문]전주시 치과의사회가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

 

23일 완주군은 전주시 치과의사회(회장 송주섭)가 코로나19 재난 대응에 힘을 보태기 위해 치약이 코팅된 칫솔 5000개를 완주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전달식에는 전주시 치과의사회 송주섭 회장, 조환희 총무이사, 정삼성 보험이사, 유리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치약코팅칫솔은 칫솔모에 치약이 도포돼 있어 따로 치약을 쓰지 않고도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일회용 칫솔이다.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치약의 경우 토출구 부분이 칫솔에 닿아 감염 우려가 있지만 치약이 코팅된 칫솔은 그런 우려를 차단한다. 

 

기탁된 칫솔은 코로나19 대응 격무 부서와 사회복지시설 등의 군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주섭 회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애쓰는 직원들과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난적 상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종식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