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화산면(면장 여기현)이 문화이장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9일 화산면은 최근 문화이장들과 함께 주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화이장으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2020년 문화 활동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화산면 최미경, 이춘희 문화이장은 완주군내 문화소식을 공유하고, 소외 없는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마을 구석구석 주민들의 문화수요 및 현장에 기반한 생활문화정책 발굴 등 완주군 문화예술통신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완주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완주 한달살기’ 공모사업에 화산 수락마을 ‘문화아지트 빨래터’가 선정돼 예술인들이 한 달 동안 거주하면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 및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미경 문화이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행정과 네트워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 복지를 위해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기현 면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문화적 욕구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