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산업단지에 소재한 자동차 휠 제조업체 (주)에이에스에이 공장에서 성폭력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전북여성단체 등은 전북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SA 전주공장이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를 비호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ASA전주공장 도장반 책임자인 A씨는 "도장반 여자는 모두 다 내 것"이라며 성희롱을 일삼고, 지난 2016년에는 B씨를 성추행 했지만 회사로부터 단 한번의 징계나 처벌도 받지 않았다.
이후 지난 10월 2일에는 피해자들이 현장관리자인 C상무에게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했지만 역시 바뀐 것은 없었다.
이들은 "성폭력 가해자를 엄중 처벌하고 사과를 하라"면서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
반면,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