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하기

구이면-해비타트, 주거취약가구 집수리

노인부부‧장애인 자녀 거주 가정 지원

[완주신문]구이면이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노인부부와 장애인 자녀가 함께 거주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주거 노후도가 심각해 생활안전과 건강권이 위협받던 취약가구의 상황을 고려해 긴급하게 추진됐다.

 

오래된 지붕으로 인해 빗물 유입이 반복되던 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붕 교체와 방수 공사를 실시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곰팡이가 심하게 번져 사용이 어려웠던 화장실을 전면 보수해 위생환경을 개선했고, 노부부가 이용하기 불편했던 덜컹거리는 출입문은 방충망이 설치된 안전문으로 교체해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환경개선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진행돼 어르신 부부와 장애인 자녀가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의미를 더했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취약가구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제때 제공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