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신문]완주군이 고산면에 조성한 ‘고산 만경강 파크골프장’이 준공되면서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5일 완주군은 조성사업 완료에 따라 준공식을 열어 주민들과 완공의 의미를 함께했다.
고산 만경강 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15,315㎡)로 조성됐으며 주차장, 화장실, 관람석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탄소저장 숲을 함께 조성해 자연환경과 체육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시설로 완성됐다.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023년 5월 16일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완주군이 체결한 제6차 상생협력사업 협약을 계기로 본격 추진됐다. 세 기관은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총 17억 원의 사업비를 분담해 조성했다.
사업비는 ▲전북특별자치도 3억 9000만원 ▲전주시 4억 5500만원 ▲완주군 8억 5500만원이다.
완주군은 2024년 6월 5일 군계획시설 결정과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4년 12월 11일 착공해 2025년 9월 30일 조성을 완료하며 약 10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현재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구장 인증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12월 중 일부 시설 보완과 공사 완료 공고를 마친 뒤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주민들의 여가활동 확대와 파크골프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