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11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완주 빙등제저수지 민원사항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 추진과 관련한 민원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서면 상개리 일원에 위치한 빙등제저수지의 중기개발계획 추진과 관련 주민 불편 해소와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윤수봉 의원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농림축산식품국 민선식 국장,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지사 이광희 지사장 등 관계 기관 담당자와 이서면장, 지역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농어촌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7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빙등제저수지 중기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주요 사업으로 저수지 준설, 금강수계 농업용수 공급방안 검토,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쉼터 및 횡단테크로드 조성, 주차장 신설 등 환경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윤수봉 의원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주민의 요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