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원활한 농산물 기획생산을 위해 생산자 간담회를 열고, 출하 교육을 진행했다. 25일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총 2회에 걸쳐 기획생산 생산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관내 출하 농가 36여 명이 친환경, 일반품목으로 나눠서 참석했으며, 장기저장 품목 생산자를 중심으로 제품 출하 교육과 생산계획서 작성 및 품목별 납품단가 협의가 진행됐다. 생산자 출하교육을 통해 학교급식·공공급식 납품 관련 안전성 검사기준 강화(기존 320종→변경 464종)에 대한 설명과 농산물 포장방법 및 표시사항, 품목별 검수기준 및 수확 후 관리기준이 안내됐다. 또한 농가에게 농가명, 품명, 중량, 출하 일자 기입 등 친환경인증 포장지에 해당 인증 표시를 직접 넣을 것을 당부하고, 22년도 하반기 생산계획에 대한 논의와 품목별 납품단가 협의를 진행했다. 센터에서는 농가에게 직접 농가명, 품명, 중량, 출하 일자 기입 등 친환경인증 농가 포장지에 해당 인증 표시를 넣을 것을 당부했다. 센터의 설명 후에는 농산물 수집에 관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농가에서는 수집 관련 일정 기준을 정해 농가와 협의를 통한 수집 과잉을 해소하는 방향의
[완주신문]추석이 평년보다 이른 올해는 어떤 품종의 과일을 구매하는 게 좋을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는 숙기를 꽉 채운 국산 사과, 배 품종이 9월 초부터 전국적으로 유통된다고 밝혔다. 과거 추석 차례상에 올리던 사과, 배는 숙기는 아니지만 명절 특수에 맞춰 수확하거나 수확 후 저장했다가 내놓는 도입 품종이 많았다. 숙기가 늦은 품종을 덜 익은 상태로 수확하다 보니 과일 맛이 제대로 들지 않거나 숙기가 빠른 품종을 저장했다가 판매하면서 열매가 물러지기도 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추석 시기에 맞춰 수확할 수 있는 사과, 배 품종 개발에 집중했다. 최근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는 품종과 적은 양이지만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한 사과, 배 품종을 소개한다. 추석 사과의 대표 주자인 ‘홍로’는 ‘붉은 이슬’이라는 이름 뜻처럼 껍질이 빨갛고, 열매의 어깨 부분에 굴곡이 뚜렷해 다른 사과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당도 14.5브릭스(°Bx), 산도 0.3%로 단맛이 많고 신맛이 적어서 신맛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나 장년층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홍로’ 품종은 과일 커짐 상태(비대)와 열매 달림이 좋아 약 8만 3,000톤가량이 유통될 전망이다. ‘아리수’는 추석 사
[완주신문]전국 수소충전소 중 반이 적자인 상황에서 완주군 수소충전소도 적자가 예상된다. 완주군 수소충전소는 완주군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고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위탁운영 중이다. 지난해 완주군에서 수소충전소에 지원한 보조금은 인건비 2억5천만원, 시설유지비 5억원이다. 아울러 수소 구입비는 총 13억원이 들어갔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군 수소충전소 월 평균 매출은 9천만원으로, 총 정산 시 순수익은 42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6월 준공된 완주군 수소충전소는 타 충전소의 두배 규모다. 이 때문에 건설비도 두배인 60억원 가까이 들었다. 모두 세금으로 지어졌고, 땅은 현대자동차에서 무상 임대해줬다. 충전소 설치에 들어간 돈을 제외하고도 지난해 운영 실적은 암울하다. 더구나 올해는 수소 공급이 수요보다 적어 판매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올해는 수소 공급 부족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적자가 예상된다”며, “민간 수소충전소는 실제 적자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 수소충전소는 이에 비하면 상황이 나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전국 수소충전소 130여개 중 절반에 가까운 61곳이 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올
[완주신문]완주군이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위기가구의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나섰다. 24일 완주군은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9가구(11명)에 대한 복지급여 지원을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관계 해체로 부양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에 대한 보장 결정안과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에 쓰여지는 자활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2건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9가구(11명)에 대하여 국민기초수급자로 복지급여 지원이 결정됐다. 완주군 생활보장위원회는 관내의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 공익을 대표하는 자, 군의회 의원, 대학교수, 관계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활보장사업 관련 계획, 위기가구에 대한 보장 등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위원회 회의는 매달 개최 운영 중에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생활보장본위원회와 소위원회를 매월 개최해 부양의무자의 부양거부·기피하고 있는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사실상 이혼 등으로 배우자나 자녀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생계 곤란가구, 부상과 질병·실직 등으로 정상적인 근로가 어려운 위기가구 등 총 55가구를 발굴해 보호 결정한 바 있다. 유희태 완주
[완주신문]완주군이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인 ‘햇빛두레발전소’에 참여할 마을을 다음달 27일까지 모집한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햇빛두레발전소’는 마을주민이 중심이 돼 마을 내에 상업용 태양광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나오는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 10개 마을을 선정해 ‘소형태양광에 대한 고정가격계약(한국형 FIT)적용’,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우대가중치 적용’, ‘장기 및 저리 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동일한 읍·면·행정동에 거주하는 마을주민 30인 이상이 발전소 지분을 소유해야 하며, 주민 지분율 총합이 발전소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해야 한다. 또한 여러 입지를 합해 태양광 발전설비(설비용량 총합 500kW 이상 1MW 미만)를 설치해 단일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할 계획을 사업계획에 포함해야 한다. 완주군은 참여 희망 마을이 신청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전북도로 제출하고, 전북도가 지원 자격 여부를 검토한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위원회를 거쳐 참여 마을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공모사업에 관련정보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신재생에너지센터), 전
[완주신문]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청소년들 드론과 로보마스터 코딩 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에 거주하는 청소년 20여명과 4차산업혁명시대의 융합교육을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실무용 드론과 로보마스터 코딩(기초과정, 심화과정)으로 이뤄졌으며, 드론교육에서는 실제 업무용 드론으로 전반적인 드론기능을 배웠다. 또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관한 실제 사용방법과 실습 등을 병행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드론조종 경험에 끝나지 않고 한국도로교통공단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무인멀티콥터) 교육과 병행해 8명의 청소년이 수료를 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로보마스터교육은 직접 자신만의 개성과 아이디어로 코딩하고 움직이게 함으로써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창의적인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길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제과‧제빵기능사, 정리수납전문가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24일 가족문화교육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2년 가족문화교육원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과목은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바리스타(주,야간반)와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떡 제조기능사, 정리수납전문가 2급, 블로그&마케팅, 줌바댄스 등 7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자격증 과정은 입문과정을 거쳐 심화과정까지 이어지며 특히, 정리수납전문가 과정은 120시간 수료 후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교육공동체 학교마을교육사업의 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완주군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접수하며, 29일 첫날은 가족문화교육원, 둘째 날부터는 교육아동복지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 미달 시는 2과목 까지 수강도 가능하다. 가족문화교육원은 상반기 5개 과목 75명에 대하여 교육을 마쳤고, 지난해는 프로그램 수료 후 관내 아동시설과 다문화, 한문화 가정에 직접 만든 1000여개의 빵 나눔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취업이 어
[완주신문]만경강사랑지킴이는 ‘완주군 야생화 보테니컬아트’ 교육을 이달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태니컬아트(Botanical Art)란 ‘식물학+예술학’으로 식물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식물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예술이다. 국내에서는 ‘식물 세밀화’라 일컫기도 하는데, 보태니컬아트는 식물 표현에 있어 객관적이면서도 생물학적인 정확함이 요구된다. 또한 완성작품은 향후 식물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어진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꽃그림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야생화 자생지를 직접 답사하며 촬영한 사진을 활용하여 세밀화를 그린다. 답사할 지역은 백련과 산자고로 유명한 봉동읍 우산정사, 백양꽃 자생지 수만리마애석불, 뻐꾹나리 자생지 만경강 발원지 밤샘, 복수초, 얼레지, 청노루귀, 너도바람꽃과 완주군 유일의 국보가 있는 화암사다. 참가자들이 그린 식물 세밀화는 전통바인딩으로 묶어 나만의 책을 만든다. 만경강사랑지킴이 손안나 회장은 “완주군 야생화 보테니컬아트가 한 번의 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돼 완주군의 야생화와 만경강의 식물이 세밀화 기록으로 남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비봉면 우분연료화시설 설치 반대대책위원회가 24일 고산농협 앞에서 우분연료화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대책위와 비봉면 주민 50여명은 이날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해당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고산농협 앞에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우분연료화 시설이 설치될 경우 악취와 소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매일 90톤의 우분을 이용해 연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62.7톤의 오폐수가 발생하고 생산된 32톤의 연료를 운반하는 차량이 운행하게 된다. 대책위는 “완주군과 고산농협은 비봉면 백도리 우분연료화 시설 설치를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고산농협은 주민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고산농협 관계자는 “축산 분뇨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돼 추진한 사업이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완주신문]윤수봉 전북도의원은 22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찾아 소음·분진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인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윤수봉 의원은 건설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및 시공사, 전북도 도로교통과, 완주군 건설과 및 마을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음·분진 문제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터널 발파 및 발파 후 생긴 돌덩이를 늦은 밤 야적장에 쌓는 작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관계자들에게 소음·분진 최소화 대책을 주문하면서, 도로공사와 시공사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파악하고 소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6시 이후 야적장에 돌을 쌓는 작업을 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며, “인근 마을 주민, 전북도 및 완주군과 긴밀히 협의하여 발파 등으로 인한 소음·분진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