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윤수봉 전북도의원은 22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찾아 소음·분진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인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윤수봉 의원은 건설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및 시공사, 전북도 도로교통과, 완주군 건설과 및 마을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음·분진 문제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터널 발파 및 발파 후 생긴 돌덩이를 늦은 밤 야적장에 쌓는 작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관계자들에게 소음·분진 최소화 대책을 주문하면서, 도로공사와 시공사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파악하고 소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6시 이후 야적장에 돌을 쌓는 작업을 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며, “인근 마을 주민, 전북도 및 완주군과 긴밀히 협의하여 발파 등으로 인한 소음·분진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