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민선 8기 유희태 완주군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회의 공정, 계약행정의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수의계약총량제’를 전격적으로 시행하는 등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본청과 실·과·소, 읍·면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2천만원 이하의 공사와 용역, 물품을 수의계약 할 때 1개 업체의 계약한도를 연간 2억원으로 묶는 ‘수의계약 총량제’를 적용하고 있다. 완주군은 수의계약을 할 때 지역 업체를 최우선 반영하되, 총량제를 통해 사업부서별 동일업체의 연간 금액이 총 2억원을 넘지 않도록 제한해 특정업체 편중을 막고 다수의 업체에 균등한 계약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신규업체 발굴은 물론 지역 업체의 경기 활성화를 도모해 전반적인 침체 경제에 훈짐이 돌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완주군은 수의계약 내역도 군 홈페이지 ‘계약정보공개시스템’에 모두 공개하는 등 제도의 투명성을 강화해 군민의 신뢰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특정 공사면허나 물품, 용역업체가 적어 한도를 모두 초과하는 경우 △정당한 계약대상 업체가 지역에 없는 경우 △계약금액이 부가세 제외 2천만원 초과하는 경우 등은 ‘수의계약 총량제’ 적용에서 예외하기로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완주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퀴즈대회를 열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경각심을 자연스럽게 일깨울 수 있도록 했다. 14일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상관중학교에서 완주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퀴즈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퀴즈대회는 2학기 개학시즌을 맞아 상관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근절 퀴즈대회를 열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건강한 교우관계로 발전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과 완주경찰서가 함께 진행한 학교폭력근절 퀴즈대회는 학교폭력의 정확한 의미와 범주, 그리고 최근 자주 발생하는 SNS 관련 학교폭력을 퀴즈로 내며 관심을 이끌었다. 퀴즈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폭력은 나와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이번 퀴즈대회를 참여하면서 알지 못한 부분도 알게 되고, 어떤 경우가 학교폭력인지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지루한 강의가 아니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퀴즈대회 형식이어서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선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퀴즈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가장 필요한 건강한 교우관계를 배움으로써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낟알이 여물어도 꼬투리에 잘 달려있어 콤바인으로 수확할 수 있는 참깨 신품종 ‘하니올’을 개발했다. 하니올은 맨 위쪽 꼬투리가 다 익어 벌어져도 낟알이 떨어지지 않는 종자 붙임성(내탈립성)이 좋은 품종이다. 참깨는 성숙기가 되면 줄기 아래쪽부터 위쪽으로 꼬투리가 익어가며 동시에 꼬투리 속 낟알들이 땅으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맨 아래 꼬투리가 1~2개 익을 때쯤 참깨를 베어 단으로 묶은 뒤 노지나 시설에서 2주일 정도 말린 후 낟알떨기(탈곡)를 한다. 이 작업은 인력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가장 고되고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한다. ‘하니올’은 꼬투리가 모두 익으면 보통형 콤바인으로 베기와 낟알떨기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기존 참깨 수확에 들였던 노동력을 98% 줄일 수 있다. 수량은 10아르(a)당 104kg으로 대조 품종 ‘안산깨’(87kg)보다 20% 많고 지방 함량은 54%로 ‘안산깨’(52%)보다 2%p 높다. 재배기간도 89일로 짧아 배추, 무 같은 채소의 앞그루로 재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경남 사천시 곤명면과 전북 부안군 행안면 실증재배지에서 ‘하니올’의 콤바인 기계수확 품평
[완주신문]비봉면 우분연료화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400명이 동참했다. 13일 우분연료화시설 반대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고산농협 옆에서 주민과 고향을 찾은 이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였다. 대책위는 “지나가는 이들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 ‘도대체 어떻게 살라는거냐’, ‘왜 또 비봉이냐’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응원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매년 10~15억 적자가 나는 사업을 왜 진행하려는 것인지, 현재도 저감시설 유지 관리비 절감으로 가동하지 않아 악취가 나는 것에 시인했다”면서 “또 그런 시설이 생기면 그 일대 주민들은 죽으라는 것이냐”고 주장했다. 이어 “대책위는 이 사업이 무산될 때까지 끝까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13일 제270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일까지 1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 개최와 함께 성중기, 심부건, 유이수, 이순덕 초선 의원들의 5분 발언도 이어졌다. 이들의 발언 내용을 정리했다. ■성중기, 대대적인 위원회 정비 촉구 성중기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완주군에서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요구했다. 성중기 의원은 “지방위원회는 지방자치를 보다 능률적이고 능동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추진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자 운영되는 협의체이자 의사결정의 중요한 도구”라고 밝혔다. 이어 “완주군 산하에는 2018년 90개였던 것이 올해 132개로, 4년만에 42개의 위원회가 증가했고 실질적 기능 발휘 가능성을 검토하지 않고 설치된 위원회가 99개, 최근 2년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는 11개, 특정성별에 편중된 위원회 55개”라며, “4개 이상의 위원회에 중복 위촉된 위원수는 1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위원회 운영에 소요되는 각종 실비와 수당은 매년 1억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성중기 의원은 ▲과감하고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이 지난 8일 완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실에서 대규모 환경시설 피해지역 지원과 관련해 사회복지과와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 환경과, 도시개발과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군 환경기초서설 대규모 피해지역 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삼례도서관 이전 사업에 대해 기금 활용으로 종합사회복지관 형태로 확대 진행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부지의 개발가능여부와 기금의 활용여부 등을 각 부서와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의식 의원은 “이번 자리는 결론을 위한 자리가 아닌 지속적이 협의를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각 부서별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관련있는 4개과를 한자리에 모아 진행을 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각 부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최종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때 까지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조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보자”며, “지금 당장은 어려움이 있어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긍정적이 방향으로 논의해 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대규모 피해지역 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는 지난 8대에서 유의식 의원의 대표발의로 재정됐으며, 환경기초시설에 주변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이 1세대부터 3세대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13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관내 1, 2, 3세대 30명을 대상으로 ‘세대공감 프로젝트 위대한동행 무비투게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각 세대별 10명을 선착순 모집해 완주군의 역사인 ‘웅치전투’의 내용을 비중 있게 담은 <한산:용의출현> 영화를 함께 관람했다. 영화 관람 이후에는 미니게임과 소소한 이벤트를 함께하며 소통과 공감을 이루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 어르신은 “손자, 손녀들과 함께 영화 보러 가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된 것 같다. 문화의집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완주군의 역사를 의미 있게 담은 영화를 세대가 함께 관람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공감프로젝트를 다양하게 기획해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에 청소년과 세대가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국립축산과학원이 완주군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다애공동체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립축산과학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설의 어려움이 예상돼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과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박범영 원장은 “앞으로도 완주군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준 시설장은 “전해주신 성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 어려운 상황일 텐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국립축산과학원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주민들이 귀농귀촌인들을 적극 환영하며,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하고 있다. 13일 완주군은 용진읍 신촌마을과 고산면 인풍마을에서 귀농귀촌인을 환영하기 위한 마을환영행사가 잇달아 열렸다고 밝혔다. 우선 용진읍 신촌마을에서는 귀농한 이재순(62)씨를 환영하는 의미로 마을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씨를 비롯해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다과를 나누고, 함께 마을공원을 청소했다. 이 씨는 “마을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느껴졌다”며 “진정 마을의 일원이 되었음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마을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고산면 인풍마을에서는 귀농한 방석근(67)씨를 환영하기 위해 마을회관에 40여명이 모여 서로의 손을 꼭 잡고 <고향의 봄>을 제창했다. 방씨는 10여 년 전부터 지인의 소개로 인풍마을을 알게 돼 마을과 인연을 쌓아왔고, 1년 전 귀농을 결심했다. 현재 고추, 마늘, 자두 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며 본격적인 농촌생활을 시작했다. 방씨는 마을의 가장 큰 장점으로 마을 주민들 간에 단합이 잘 된다는 점을 꼽으며 “마을에 어떤 일이 있어서 모여야 할 때면 오늘처럼 끈끈하게 단합한다.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큰 매력”이라
[완주신문]완주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13일 완주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한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자주 측정해 알고, 꾸준히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을 유지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홈페이지, SNS, 버스, 레드써클존 홍보부스 운영, 현수막 게시, 거리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되며, 전라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우석대 간호학과, 예수대 간호학과 등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보건소 로비와 군청 로비, 와일드 푸드 축제장에도 홍보부스를 설치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건강상담, QR코드를 활용한 30초 영상 교육, 만성질환관리 리플릿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보건소는 버스 홍보, 보건소 홈페이지 배너 홍보, 보건소 BAND 가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홍보물품 배송을 시행하고, 다중 이용 시설인 전통시장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수칙 리플릿 등 홍보물을 제공하는 가두 홍보를 시행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재연 건강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