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하기

우분연료화 반대 서명 400명 동참

추석연휴 고산농협 옆에서 서명운동

[완주신문]비봉면 우분연료화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400명이 동참했다.

 

13일 우분연료화시설 반대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고산농협 옆에서 주민과 고향을 찾은 이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였다.

 

대책위는 “지나가는 이들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 ‘도대체 어떻게 살라는거냐’, ‘왜 또 비봉이냐’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응원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매년 10~15억 적자가 나는 사업을 왜 진행하려는 것인지, 현재도 저감시설 유지 관리비 절감으로 가동하지 않아 악취가 나는 것에 시인했다”면서 “또 그런 시설이 생기면 그 일대 주민들은 죽으라는 것이냐”고 주장했다.

 

이어 “대책위는 이 사업이 무산될 때까지 끝까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