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2일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더 재밌고, 더 맛있고, 더 특별한 공연’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완주군민과 방문객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종료됐다. 특히 완주군은 이번 축제에서 종이컵과 나무젓가락 등 1회용품은 쓰지 않고 다회용기 사용, 종이 리플릿 없는 축제,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해 축제장을 방문한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환경을 보호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덕분에 축제장은 과거와 달리 쓰레기 발생이 최소화됐고, 공연장이나 체험장 모두 깨끗하고 잘 정돈된 상태를 계속 유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훈짐을 불어넣으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로 가는 첫 번째 힘찬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찾은 모든 사람이 새로운 활력을 얻는 힐링의 시간을 갖고 일상으로 되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LH10단지 디딤돌 공동체가 소양면에 위치한 성 요셉양로원을 찾아 어르신의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LH10단지 디딤돌 공동체는 성 요셉양로원 27명에 대한 촬영을 마쳤다. 공동체를 2년간 지속해서 지도해 온 김광식 완주지부장(사진작가협회)을 필두로 회원들이 어르신들의 활동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고, 일부는 직접 메이크업과 머리 손질, 옷맵시를 정돈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왔다. 공동체는 마무리 작업을 거친 후 11월 2일에 성 요셉양로원을 방문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명희 대표는 “회원들이 배운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 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크고 기쁘다”며 “공동체를 넘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보람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디딤돌 공동체는 2021년부터 꾸준히 완주 전국사진공모전, 전북혁신도시 사진 공모전 등에 공모해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올해도 회원들 다수가 참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애향운동본부, 재경완주군민회와 손잡고 완주사랑군민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30일 완주군은 군청 군수실에서 완주애향운동본부, 재경완주군민회와 ‘완주사랑 군민제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정완철 완주애향운동본부장, 김경회 재경완주군민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도에 처음 시행하는 완주사랑군민제를 연내에 시범 운영해 제도를 원활히 안착시키고, 상호 우호적인 교류·협력 및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완주사랑 군민제는 완주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완주를 고향으로 또는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있는 출향인, 지역 연고자, 고향사랑 기부자 등을 완주사랑군민으로 예우하고, 지속적인 관계로 교류하기 위한 시책이다. 완주사랑군민에게는 소속감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해 군민증을 발급해주고 주요 공공시설 등의 이용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날 완주군은 재경완주군민회장에게 1호 완주사랑군민증을 전달했다. 협약 기관들은 고향인 완주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사업 등의 홍보, 지역 공동체 복원 및 경기 활성화, 군민증 신청 업무 등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출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지 취득 및 이용에 관한 중점 조사를 위해 관내 약1만5000여필지에 대한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2년 농지이용실태조사는 12월까지 시행되며, 조사대상으로는 그동안 투기적 요소로서 농지법 위반 행위로 논란이 되어온 관외거주자 및 농업법인(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소유 농지 1만5529필지(1030ha)다. 조사항목으로는 불법 임대차 및 농업경영 여부뿐만 아니라 최근 농지법 위반 사례로 지적되어 온 이동식주택(농막) 설치 실태 및 지붕 위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 농업용시설(축사, 버섯재배사)의 농업경영 확인도 포함된다. 농지를 농업에 이용하지 않거나 불법으로 임대한 사실이 확인되면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처분 의무를 부과한다. 처분 의무가 부과되면 농지 소유자는 1년 이내에 농지를 처분하거나 경작해야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처분할 때까지 해당 농지 공시지가의 20%에 해당하는 이행 강제금을 매년 부과 받는다. 완주군은 올해 초부터 농지이용실태조사와 연계해 농지원부에서 농지대장으로 공적장부의 현행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도 9월말 기준으로 71%의 완주군 내 농지(약 3만3천여건 중
[완주신문]완주군이 토석채취사업장 주변피해 민원과 고산면 마을주민 석산허가(연장) 반대집회 신고가 잇따름에 따라 관내 토석채취허가 사업장에 대한 자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점검은 전라북도 정기 산지토석채취장 현장점검 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민원발생이 많은 토석채취장 발파작업 소음·비산먼지 발생, 지하수·하천수 오염과 산지복구기준 준수여부 등을 현장 확인한다. 점검은 10월중에 이뤄질 예정으로 전북지방환경청, 완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도 협의해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이행과 발파작업에 따른 화약류 적정사용 등도 함께 확인한다. 필요시 주변 마을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산지 토석채취장이 관내 골재수급을 담당하지만 주변피해 등 위법사항 확인 시에는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구이면 술박물관 옆에 조성키로 한 소규모 주류제조·체험장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 관련 도비는 확보했으나 완주군 예산이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구이면 사회단체장들이 30일 구이면 행정복지센터에 모여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소규모 주류제조·체험장 사업은 사업비 24억5000만원을 들여 완주군 전통가양주를 개발하고 제조·판매·체험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이미 5억6000만원을 사용했고, 확보한 예산 중 9억2300만원이 남았다. 하지만 추가 확보해야 할 9억6100만원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 지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추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이유는 해당 사업에 대한 완주군수의 부정적 인식 때문이다. 유희태 군수는 해당 사업에 대해 수익성이 불투명해 자칫 예산 낭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주갑 완주군의원은 “박물관은 수익 사업이 아니다”라며, “관광객 유치로 인근 상권이나 주민들에게 간접적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날 구이면 사회단체장들은 군수와 면담을 통해 해당 사업 필요성을 설득키로 결의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재향군인회(회장 김경원)는 29일 경상북도 고령군 가얏고 마을에서 완주군회원 40명과 고령군회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및 25차 영·호남 친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완주군재향군인회가 영·호남 자매결연을 맺은 고령군재향군인회와는 25년을 매년 상호교류하며, 특산물을 나누고 지역의 명소를 탐방해 지역갈등 해소해 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렸다. 김경원 회장는 70주년을 맞은 재향군인회의 역사와 현 안보상태에서의 안보단체로서의 역할을 강조했고, 고령군재향군인회와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고령군 충혼탑에서 참배와 개실마을에서 엿만들기체험, 대가야생활촌을 탐방했고 완주지역 특산물인 생강조청을 선물했다.
[완주신문]푸른환경실천협의회(회장 이강우)가 봉동읍에 키친타올을 전달했다. 29일 봉동읍은 푸른환경실천협의회가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봉동희망나눔가게에 키친타올 120세트를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물품은 협의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푸른환경실천협의회는 사회일반에 공여하기 위한 민간 환경단체로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보호에 관한 연구, 교육을 통해 자연보호의식을 고취시키고 훼손된 자연의 재생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등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및 생필품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지역복지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이강우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복지증진을 위한 나눔 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솔선수범해 주신 푸른환경실천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마음을 담아 후원해주신 물품은 소외계층을 위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3년 만에 돌아온 완주군 대표 축제인 ‘와일드앤로컬푸드 축제’가 30일부터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더 재밌고, 더 맛있고, 더 특별한 공연’으로 10만 군민과 관광객들을 맞는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제10회째를 맞아 축제 명칭을 종전의 ‘와일드푸드’에서 ‘와일드앤로컬푸드’로 바꾸고, 다채로운 음식 맛보기 체험을 강화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로컬푸드 1번지의 위상을 강화하는 축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으로, 축제장의 전체 배치를 바꾸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마을 셰프들의 밥상’은 13개 읍면 새마을부녀회가 각각 2~3개 메뉴를 정해 판매하는 데, 읍면별 부스를 따로 구분하지 않는 게 기존 방식과 달라진 점이다. 유명한 ‘프랑스 요리의 대가’ 오세득 셰프와 대통령 전담 요리사 출신의 천상현 셰프도 축제장에서 완주 로컬푸드를 활용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인다. 색다른 자연체험거리도 즐비하다.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불편한 캠핑, 2박3일 파일드의 법칙’은 3분 만에 사전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쳤다. 호피무
[완주신문]완주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도권 출신의 젊은층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답례품도 정체성과 사회적 가치를 내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답례품 발굴과 선정은 품질보장과 안전성을 최우선하되,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선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주장은 완주군이 29일 오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가진 ‘완주군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됐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중간보고서는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의 기본방향과 관련해 “완주의 지리적 특성상 지역 연고성이 약하고 확장가능성도 제한적이다”며 “따라서 기부제 참여 의사가 상당히 높은 수도권의 젊은 연령을 대상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답례품은 품질을 기본으로 하되 지역의 정체성을 갖고 있어야 하며, 기부 취지에 맞는 사회적 가치를 지닌 것이 바람직하다”며 “초기에 소수의 특별한 상품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인지도와 지자체 신뢰를 확보한 후 점차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답례품만으로 ‘고향사랑기부 시장(market)’에서 다른 지자체에 우위를 점하는 것은 한계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