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2일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더 재밌고, 더 맛있고, 더 특별한 공연’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완주군민과 방문객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종료됐다.
특히 완주군은 이번 축제에서 종이컵과 나무젓가락 등 1회용품은 쓰지 않고 다회용기 사용, 종이 리플릿 없는 축제,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해 축제장을 방문한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환경을 보호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덕분에 축제장은 과거와 달리 쓰레기 발생이 최소화됐고, 공연장이나 체험장 모두 깨끗하고 잘 정돈된 상태를 계속 유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훈짐을 불어넣으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로 가는 첫 번째 힘찬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찾은 모든 사람이 새로운 활력을 얻는 힐링의 시간을 갖고 일상으로 되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