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가로수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8일 완주군은 산림청에서 전국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완주군의 ‘삼례역로와 삼례로 가로수길’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녹색도시 우수사례는 도시숲‧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이 잘 발휘된 녹색도시를 조성한 지방자치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된 ‘삼례역로와 삼례로 가로수길’은 산림녹지과와 도시개발과에서 협업으로 진행한 사업으로 총연장 2.02km이며, 사업기간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이다. 문화도시의 특성과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소나무, 무궁화 등 국민들이 사랑하는 수종으로 조성했으며, 봄에 피는 철쭉류, 여름에 피는 배롱나무, 가을 단풍으로 화살나무 등을 식재해 가로경관에 계절감을 주어 경관기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지역 주민 및 전문가들이 의사결정부터 초화류 식재까지 가로수길 조성에 참여했으며 제초관리를 위한 우드칩 포설, 예초관리, 병충해 방제, 관수 등을 통해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 유지관리에 힘써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제공했다. 유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개선을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28일 완주군은 인지건강 개선을 위한 사회서비스 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 1회 차 교육을 지난 19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양면에 위치한 ‘드림뜰힐링팜 치유농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19일부터 시작해 내달 중순까지 6주간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주간보호센터의 어르신들로 연령대는 70~100세까지 다양하다.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한 치유농장주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매회 치유농업사가 함께 해 프로그램을 지원해 전문성을 높인다. 이들은 △국화 식재 △허브 채취 및 허브 우려내기 △농장 식물을 활용한 꽃꽂이 등 다양한 식재를 활용한 치유 활동에 참여한다. 효과성 검증을 위해 첫 회 차와 마지막 회 차에 손끝으로 혈관 건강도와 누적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유비오 멕파 검사를 실시하고 우울, 인지기능, 일상생활 등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한 참여자는 “농장에 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직접 흙을 만지며 꽃을 심으니 마음이 편안해 지고, 너무 좋다”며 “집에서도 이 꽃을 예쁘게 잘 가꾸고 싶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신규참여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스마트폰 소지자)으로 노쇠정도와 만성질환 유무 등에 따라 보건소 전문인력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노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모형을 개발해 시범 운영하는 신개념 미래형 건강 사업으로 현 정부의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완주군 보건소는 그동안 꾸준히 실시해오던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노하우를 반영해 꼼꼼한 준비를 마친 후 내년도 하반기부터 150명의 어르신 모집을 시작으로 목표인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혈압·혈당, 신장, 체중, 평형성,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대상자에게 필요한 활동량계(스마트 워치), 혈당계, 혈압계, 체중계 등 기기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측정된 데이터가 보건소 건강관리시스템으로 전송돼 전문인력의 건강관리를 받게 되는 방식이다. 또한 디지털 취약계층(스마트폰 없는 독거노인 등)도
[완주신문]봉동읍에 추진되는 조합아파트 ‘한양립스’ 착공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올초 한양립스는 지난 3월 착공을 예정으로 잔여세대 민간 분양을 추진했다. 하지만 착공 심사에서 한번 떨어지며,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그나마 아파트 건설을 위한 인허가는 얻었다. 완주군 관계자는 “행정 절차상 인허가는 마무리됐다”며, “착공을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시행사 관계자는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인허가는 됐고 착공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올해 11월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2015년 말부터 추진돼 지하1층~지상30층 10개동 규모로, 총 826세대가 지어질 예정이었다. 준공 목표는 2018년이었다. 하지만 자연녹지지역에 30층은 지을 수 없다는 행정의 판단 등으로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 조합 측에 따르면 당시 완주군은 자연녹지지역에 30층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에 대해 제동을 걸지 않았다. 하지만 이곳은 지구단위계획상 15층까지만 가능해 전북도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사업 진행이 지연되고, 이는 조합원과 집행부의 갈등으로 번졌다. 우여곡절 끝에 문제가 해결되고 사업이 다시 시작됐다. 대신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군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는 가을상품을 출시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27일 완주군은 오는 11월 3일부터 18일까지 4회에 걸쳐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투어상품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총 3개 코스로 11월 3일과 4일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가을단풍이 장관을 이루는 대둔산과 소양오성한옥마을을 돌아보게 된다. 11월 11일에는 완주 남부권 웰니스 힐링여행지인 상관면 공기마을 편백나무숲과 구이면에 위치한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과 구이저수지둘레길도 걷고 완주로컬푸드로 차려진 음식도 맛보게 된다. 또한 11월18일에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문화예술·역사공간으로 재탄생된 삼례문화예술촌 일원과 소양오성한옥마을, 위봉산성, 위봉폭포를 방문하는 코스다. 완주군은 최근 관광도시 위상으로 높아져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지만 오히려 가까이에 있는 지역민들이 쉽게 방문하지 못하는 점을 아쉽게 생각해 이번 투어를 기획했다. 각 코스별 투어 참가비는 단돈 1만원이며, 참여자는 차량비, 점심식사, 관광지별 입장료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투어 전 코스는 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상세한 지역자원에 대한 친절
[완주신문]완주군 아파트 공동체가 층간소음을 예방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용진읍 원주아파트 한울 공동체 회원들은 지난 26일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문 닫힘 방지 도어 스토퍼를 100여 세대에 나누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 아파트 공동체들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층간소음 예방, 쓰레기 줄이기 등 한 가지씩 과제를 선정, 추진하는 것이다. 원주아파트는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남은영 한울 공동체 대표는 “이번 캠페인으로 층간소음 없는 원주 아파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희 사회적경제과장은 “공동체에서 앞장 서 아파트 문제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실행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다”며 “이웃과 함께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아파트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원주 아파트 공동체 한울은 커뮤니티 공간 ‘다인꿈터’에서 댄스난타, 전통놀이, 아동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추석에는 아파트 소외 이웃을 위한 불고기 나눔행사도 진행하는 등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군‧읍면 합동으로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인 11월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위한 집중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액 중 자동차세 체납액이 9억원,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 21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에서 자동차 관련 체납액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고액‧상습 체납차량 위주로 영치활동을 하고 있으며, 체납이 경미한 경우에는 영치예고와 독촉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단속활동을 위해 체납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는 스마트폰 체납조회기 및 차량탑재형 단속기가 동원하고 있으며, 자동차세 1회 체납차량은 독촉 안내문이나 영치 예고증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2회 이상은 예고 없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한다. 자동차 관련 과태료의 경우 체납 발생 후 60일 이상, 체납액 30만원 이상인 주정차위반, 자동차 검사지연,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등 과태료 체납차량인 경우에도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간 지방세 징수촉탁 제도를 통해 차량 등록지와 관계없이 3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번호판 영치 대상이 되므로 관내에서 발견된 타 지역 차량도 번호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완주군에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기탁했다. 27일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김덕연 회장이 참석했으며, 장애인연합회는 관내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가구에 전해달라는 뜻과 함께 100만원을 전달했다. 군은 전달받은 100만원을 관내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덕연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작지만 보탬이 되고자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변을 살피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완주군장애인연합회에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관내 장애인 가구 등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우수혁신제품 지원신청에 선정돼 요실금 치료기를 지원받았다. 27일 완주군은 질 좋은 공공서비스를 연계하고자 조달청의 우수혁신제품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보여 왔고, 이에 지난 8월 혁신제품 사용에 공모해 9월에 선정되는 결과를 도출했다. 공모에 선정되면서 완주군은 6000만원 상당의 요실금 치료기 203개를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노인맞춤돌봄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 전담사회복지사를 통해 요실금 치료기 사용법 및 관리방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실금 치료기는 132명의 생활관리사를 통해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애희 사회복지과장은 “우수혁신제품 사용을 통해 혁신제품의 판로개척도 지원하고 질 좋은 공공서비스도 제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자기답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완주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완주군은 장기요양·요양병원 등 고비용 돌봄 진입을 예방하는 예방적 돌봄을 위해 현재 2110명의 어르신들에게 키오스크 체험, 카페·뮤지컬체험 등 사회참여활동, 인지활동, 치매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 실무협의회를 통해 민
[완주신문]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방 탈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7일 완주군은 도내 박물관 최초로 술박물관에서 AR기술을 활용해 어드벤처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 탈출 모바일 게임은 술을 통해 전통을 이어온 조상들의 생활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 특히, 술박물관이 2022년 전북 강소형관광지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전액을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지원해 양 기관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MZ세대들을 겨냥해 기획된 모바일게임은 ‘탐정 몽 앤 베어’의 스토리로 진행된다. 게임 진행은 참여자가 모바일기기를 가지고 게임 속 주인공인 탐정가 몽과 베어와 함께 술박물관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곳곳에 숨겨진 술의 역사와 이야기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 참여는 술박물관에 입장해 모바일 앱스토어 ‘로스트 404’ 앱을 설치하고 진행하면 된다. 술 꽃피는 역사관, 술의 재료와 제조관, 주점 재현관, 주류광고 변천사, 야외 정원 등 주제 스토리 7개의 미션을 모두 획득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안소연 문화관광과장은 “완주군 남부권역은 술박물관, 구이저수지둘레길, 안덕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