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본부장 이정욱)는 29일 전북은행 본점 9층 회의실에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과 ‘전라북도 백년가게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백년가게는 제조업을 제외한 업력 30년 이상 된 업체나 국민추천제를 통해 추천 및 신청한 업력 20년 이상 된 업체 중 평가를 통해 매년 선정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존속 및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우대 혜택을 지원하고 성공 모델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 협력으로 향후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이정욱 본부장, 전북은행 권오진 부행장 등 각 기관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정욱 광주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라북도 백년가게의 지속가능경영 및 금융부담 완화로 경영안정과 활성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지역 언론을 책임지는 50여개 풀뿌리 미디어 임직원들이 서귀포에 모여 언론의 생존방안을 모색했다. 부문별 우수 직원을 선정해 수상하고, 특강으로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2022 바른지역언론연대 세미나 풀뿌리 미디어가 희망이다’가 26일부터 27일까지 서귀포시 제주호텔 더 엠에서 열렸다. (사)바른지역언론연대(대표 최종길)가 주최하고 서귀포신문(대표 김창홍)이 주관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이 행사를 후원했다. 전국 지역 별 총 51개社 가운데 40개社 220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26일에는 풀뿌리언론상 수상자의 사례 발표와 김택환 경기대학교 교수의 특강, 개회식 및 시상식, 분임토의 등이 열렸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취재부문과 편집부문, 업기획부문 우수 직원에게 풀뿌리언론상을 수여했다. 취재부문 최우수상은 태안신문 김동이 기자가, 우수상은 거제신문 최대윤 기자가, 장려상은 홍주신문 황희재 기자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 후에는 수상자별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태안신문 김동이 기자는 태안 원유유출사고 보상금인 ‘삼성지역발전기금’을 운영하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운영 문제를 집중 보도했고, 거제신문 최대윤 기자는 ‘사투리
[완주신문]완주군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다함께 행복한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추진한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완주군에서는 지난해 4억5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모금액의 320%인 14억2000만원을 배분받아 저소득가구의 긴급지원, 지역복지연계사업, 지정기탁, 현물사업, 복권기금사업 등 공공복지 서비스를 보완하는 다양한 분야에 사용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보여준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추워지는 날씨와 함께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희망캠페인이 시작된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2023 나눔캠페인도 지역주민, 기관,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금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완주군청 사회복지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도내 방송사 및 신문사,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완주신문]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난방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 온기를 전했다. 29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가 연탄 2000장을 후원해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사랑의 열매 회원들이 나서 소양면 관내 난방취약계층 6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연탄을 받은 대상자들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연탄을 주셔서 감사하다.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겠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태욱 공동위원장(소양면장)은 “관내 여러 단체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탄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도 대상자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희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소양면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지역의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가 3주 연속 600여명을 기록하고 있어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동절기 추가접종이 적극 권장된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총 5만824명으로 전체 인구(9만1142명)의 55.7%를 차지했다. 완주군 주민 10명 중 5명 이상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경험이 있는 셈이다. 특히 7차 대유행의 시작을 전후해 지역 내 신규 환자가 매주 600여명에 달하면서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PCR 검사도 매주 1600여 건에서 1900여 건에 육박하고 있다. 확진자 수는 이달 첫주(10월 31~11월 6일)만 해도 476명이었으나 둘째 주(7~13일)에는 603명으로 늘어난 뒤 셋째 주(14~20일)에도 615명을 유지했다. 또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넷째 주에는 하루 최대 131명(21일)이 신규로 발생하는 등 총 636명을 기록, 3주 연속 600명대 확진자를 이어가고 있다. 보건당국은 겨울철 코로나는 여름철보다 사람들의 면역력이 낮기 때문에 중증화 가능성이 더 크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
[완주신문]발효·건조 되지 않은 우분을 농지에 살포해도 단속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환경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성중기 의원은 “축산 농가가 우분을 발효·건조된 것만 검사 의뢰하고 발효·건조가 되지 않은 것을 농지에 살포하면 위반인데, 이에 대한 대책이나 제재 방안이 있냐”고 물었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환경과에서 부속도 검사 관련 단속 법령이 있고 퇴비 아닌 것을 농지에 뿌린 것을 처벌한 사례도 있다”고 답했다. 성중기 의원은 “그러면 민원이 안 들어오면 처벌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농가가 채취해 의뢰한 것만 검사하는 것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부속도는 축산과에서 처분은 환경과에서 하는 등 업무가 일원화돼 있지 않다”며, “업무 효율성은 어떻냐”고 물었다. 임동빈 과장은 “아직 업무 간 협의는 잘 안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에서 나오는 우분은 매일 420톤으로 200톤만 퇴비공장에서 퇴비를 만들고 나머지는 축산 농가에서 자가처리 중이다.
[완주신문]석산 허가 재연장을 반대해온 고산면 안남마을 주민들이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마을주민에 따르면 지난 25일 마을회의에서 안남마을 주민들은 석산업체 측과 협상 여부를 표결에 붙여 협상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이는 그간 비산먼지와 발파 소음 등으로 피해를 호소하며 재연장 ‘결사반대’를 외치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이다. 이 때문에 ‘업체 측에 회유 당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석산은 30년간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마을주민과 인근 장애시설에서는 호흡기질환과 스트레스 등을 호소해왔다. 심지어 장애시설에 거주하는 뇌성마비 환자들은 발파 충격으로 뇌전증(간질) 심화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부터 안남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돼 석산 재연장을 강하게 반대해왔다. 죽음을 각오하고 반대하겠다던 주민들이라 지역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재연장 허가 결정이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들의 태도 돌변은 여러 의혹을 낳고 있다. 마을주민 A씨는 “일부 주민들이 석산 사업 종료 후 유해시설이 들어올 수 있다 등 재연장을 유도하는 말을 퍼트리며, 주민들을 흔들어 놓기 시작했다”면서 “30년간 고통을 겪어 온
[완주신문]완주군의 로컬푸드가공센터 관리 부실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28일 열린 먹거리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재천 의원은 “감사 결과 관리 부실과 특정업체 몰아주기식 용역계약 체결 묵인 의혹, 물품관리 소홀 등이 드러났다”면서 “수의계약이 부적절하게 이뤄진 것도 적지 않은데, 알고도 묵인한 것이냐”고 성토했다. 완주군은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자연그대로 채소류 건조가공)사업 등 5개 사업 197억6800만원 규모의 농식품분야 보조금사업에 대한 부실 관리 등에 대해 지난 24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재천 의원은 “문제가 적잖은데 지난 7년간 완주군 감사에서 한번도 지적되지 않은 것은 큰 문제”라며, “특정인이 운영하는 특정 기업에 26억원에 달하는 홍보마케팅비를 몰아줬고 200억원 사업비의 절반에 달하는 100억원 가량이 상품개발비와 마케팅 홍보 등 비용으로 사라졌지만 제대로 상품화 된 가공생산품은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또한 완주군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수입을 올리는데 목적이 있는 사업 임에도 완주군 농산물 구입보다 타 지역의 농산물 구입이 많은 상황이었다”며, “목적이 있는 만큼 그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
[완주신문]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본부장 이정욱)와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지부장 김일)는 28일 전북지식재산센터에서 소상공인 혁신성장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진공과 진흥회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기업진단, 지식재산권리화, 브랜드 및 디자인개발 등 맞춤형 지식재산 컨설팅 지원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소진공과 진흥회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소상공인 재식재산 맞춤형 사례 발굴 및 공동 대응방안 수립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아가기로 했다. 한편, 두 기관은 소상공인들의 상표가 악의적으로 선점되는 이슈가 종종 발생됨에 따라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소상공인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독려에 나섰다. 28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국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18세 이상 기초접종(1~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접종백신은 기존 단가백신에 비해 효과성이 높고 안전성도 유사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 백신을 추가접종 하게 된다. ‘2가 백신’은 초기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2가지 성분이 함께 들어있어 붙인 이름으로, 오미크론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BA.1 백신(모더나, 화이자)과 BA.4/5 백신(화이자)으로 3종이다. 보건소는 동절기 접종에 활용되는 2가 백신은 기존 단가백신보다 1.56~2.6배의 높은 효과로 위중증화 및 사망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60세 이상, 감염취약시설(노인요양시설·병원, 주야간보호시설 등) 입소자 및 종사자 등 고위험군은 사망 및 중증예방을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1명은 재감염 사례로, 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들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