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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독려

동절기 2가 백신 접종 권장

[완주신문]완주군이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독려에 나섰다. 

 

28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국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18세 이상 기초접종(1~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접종백신은 기존 단가백신에 비해 효과성이 높고 안전성도 유사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 백신을 추가접종 하게 된다.

 

‘2가 백신’은 초기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2가지 성분이 함께 들어있어 붙인 이름으로, 오미크론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BA.1 백신(모더나, 화이자)과 BA.4/5 백신(화이자)으로 3종이다.

 

보건소는 동절기 접종에 활용되는 2가 백신은 기존 단가백신보다 1.56~2.6배의 높은 효과로 위중증화 및 사망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60세 이상, 감염취약시설(노인요양시설·병원, 주야간보호시설 등) 입소자 및 종사자 등 고위험군은 사망 및 중증예방을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1명은 재감염 사례로, 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들도 다시 감염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거듭 피력했다.

 

완주군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일상생활의 제약 없이 이번 코로나19 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동절기 2가 백신 추가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건강취약계층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추가 접종을 받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