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내년도에 첫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주민을 위한 먹거리 복지와 에너지 복지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완주군은 지난 16일 열린 제272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완주군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기금운용계획은 로컬푸드 및 사회적경제,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지역의 발전 계획과 연계해 수립됐으며, 농업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먹거리‧에너지 복지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기후위기의 대안인 로컬푸드를 활용해 도시락, 꾸러미 등을 지원하고, 에너지 사각지대를 찾아 난방효율을 높여주는 소규모 집수리,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민간단체, 공동체 등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공공‧사회서비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2023년이 제도 시행 첫해로 적립기금이 없어 상반기 모금액만으로 재원을 마련해야하는 만큼, 기부자들이 완주군 기금사업에 관심을 갖고 상반기에 기부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홍보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해당 지역에 살고 있지 않아도, 기부를 통해 힘이
[완주신문]완주군이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2 신나는 기억쉼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2 신나는 기억쉼터 프로그램은 완주군치매안심센터 쉼터에서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증 치매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주 3일 운영해왔다. 인지재활 작업요법, 원예와 미술을 활용한 인지 활동, ICT 인지 재활 프로그램, 뇌신경체조 및 뇌 활성화 운동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달력을 직접 만들어 가족 행사와 생일, 기억에 남는 추억 등을 달력에 기록하고, 가족과 즐겁게 지냈던 사진들을 월별로 붙여 자신만의 의미 있는 멋진 달력을 갖게끔 했다. 또한, 완주군치매안심센터는 보호자 동반이 어려운 교통이 불편한 치매어르신들에게는 송영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내실 있는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함으로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한 어르신은 “혼자 집에서 있지 않고 가야 할 곳이 있어서 생활에 활력이 됐다”며 “인지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 기억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미경 완주군치매안심센터장(보건소장)은 “20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오는 28일부터 지급한다. 완주군은 16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지역경제의 침체가 계속되고 지역주민의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완주군은 주민등록 기준 올해 10월 31일 0시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집중 지급할 방침이다. 이 기간에 미신청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과 동시에 지급하기로 했다. 완주군 재난기본소득 조례에 근거한 재난지원금의 총 지급 대상은 4만5913가구에 9만1711명으로,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완주군은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집중 지급기간’에는 읍·면 책임 아래 종합행정 실과소와 협력해 495개소의 경로당에서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경로당이 없는 마을 57개소에 대해서는 이장 자택에서 지급할 예정이며, 집중 지급기간이 지난 후에는 잔여분에 한해 읍·면에서 관리해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특히 재난지원금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르신들의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혁신 의료기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완주군은 유희태 완주군수, 김남균 ㈜칼라세븐 대표,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우수혁신 치료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칼라세븐은 신제품 헬스케어(Healthcare) 제품 개발 시 완주군에 최우선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칼라세븐은 2010년도에 설립돼 2012년에 생리통 치료기를 식약청에 허가받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하나금융투자, 중소기업청 등에서 81억 투자유치를 받은 기업이다. 현재 요실금 치료기는 조달청에 2022년 6월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았으며, 2014년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 대상 인증을 받기도 했다. 2019년 공동대표로 취임한 김남균 대표는 전북대 의과대학교수, 특허청 특허심사 자문위원을 역임한 빛 제약치료 분야의 전문 연구자다. 완주군과 ㈜칼라세븐의 인연은 완주군이 선도적으로 우수혁신제품 지원신청에 공모해 6000만원 상당의 ㈜칼라세븐 요실금 치료기 203개를 지원받게 되면서 시작됐다. 완주군과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는 우수혁신 의료기를 적극 연계해 관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활
[완주신문]완주군이 축산 악취저감 등 축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전날 오후에 ‘축산환경개선협의회’를 개최하고 위원 위촉식과 함께 축산악취 저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유이수 군의원과 유용준 한우협회 완주지부장, 조동선 한돈협회 완주지부장, 서일환 전북대 교수, 황옥화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 이정식 (재)축산환경관리원 부장 등 의회와 축산단체 관계자,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민선 8기 출범 이후 악취나 소음, 먼지 등 환경 문제로 고통을 받는 주민들이 없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나가고 있다”며 “축산악취를 저감할 다양한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의 자리가 돼 좋은 대안이 마련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우와 돼지 등 사육두수 증가 속도를 낮추고 분뇨처리 능력을 높이는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분뇨처리방식의 다양화와 사육두수 조절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은 이날 나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축산악취를 줄여나갈 다양한 대책을 마련, 주민들이 더 이상 고통을 받지 않도록
[완주신문]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청소년들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꾸러미를 지원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1인 3만5000원 상당의 식품꾸러미를 완주꿈드림 이용 청소년 40여 가정에 전달했다. 식품꾸러미는 데워먹을 수 있는 식품들과 친환경 양치용품세트, 파우치 등 생활용품으로 꾸려졌다. 지난 11월에는 학교밖청소년 20여 가정에 꿈드림 챙겨드림(어우렁더우렁협동조합)일환으로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완주 식자재를 활용한 반찬 배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유종화 완주군학교밖지원센터장은 “학교밖청소년의 결식을 예방하고, 생활용품을 지원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꿈드림은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해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금연아파트에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16일 완주군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이 설치된 금연아파트는 두 곳으로 2016년도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봉동 광신프로그레스와 2021년도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이서혁신에코르3단지 아파트다. 이번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 설치는 공동주택 금연구역 홍보를 통해 자발적인 금연 참여 분위기를 유도하고, 아파트 내 주간과 야간을 구분하지 않고 금연구역임을 알림으로써 입주민 스스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금연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완주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금연아파트 지정 사업뿐만 아니라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 및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맞춤형 흡연예방교육, 금연환경조성을 위한 홍보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앞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금연홍보와 금연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금연문화가 정착되고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제8회 완주곶감축제가 16일부터 3일간 운주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추울수록 더욱 맛있는 곶감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현재 완주군은 강추위 예보에 따라 각 부스에 난방시설을 보강하고, 관중석과 주변 행사장에도 난로를 설치해 추위에 대비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축제장에서 곶감가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곶감 2팩 정산가는 20구~28구로 구성된 제품이 30000원~40000원인데 축제기간은 25000원~35000원으로 만날 수 있다. 3팩인 경우 30~42구로 구성된 제품이 45000원~70000원이며 축제기간에는 40000원~65000원으로 제품별로 5000원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곶감 이외에도 감말랭이와 표고버섯, 마, 산나물류, 운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 사전 구매 후 설에 받아 볼 수 있도록 예약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문화누리카드와 완주사랑카드도 곶감축제장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결재방식을 다양화했다. 축제기간 동안 곶감판매 뿐만 아니라 곶감노래자랑, 아이넷 가요사랑 콘서트 등도 열린다. 송대관, 강진, 우연이, 진시몬 등 유명 연예인이 다수 출연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가로수 월동준비를 마쳤다. 15일 완주군은 겨울철 추위와 제설작업에 따른 염화칼슘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도 799호선(봉동읍사무소~익산IC) 14km(연장) 구간에 있는 배롱나무 1100주에 볏짚거적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배롱나무의 볏짚거적 설치는 겨울철 찬바람이 수목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풍역할을 하고, 폭설에 따른 제설제 사용 시 수목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완주군은 봉동읍 과학로(둔산파출소~산업주유소) 띠녹지 조성구간 3.6km, 삼례 신금로(통합중학교) 띠녹지 1.2km, 삼례 명품가로수길(우석대학교~터미널사거리) 1km에도 방풍막을 설치해 동해피해 및 제설제 피해에 대비했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기 위한 월동준비를 통해 수목 피해를 최소화해 아름다운 가로수길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재인증됐다. 15일 완주군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2025년 11월까지 3년간 가족친화 모범 우수기관으로 재인증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란 일·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완주군은 지난 2017년 가족친화 신규인증을 부여받은 뒤 2020년 유효기간 연장에 이어 올해 재인증을 받게 됐다. 현재 완주군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 문화를 정착하고 있다. 또한 ▲유연근무제도 실시 ▲가족휴양시설 지원 ▲가족캠프 운영 ▲직장어린이집 위탁운영 ▲남·여직원 휴게실과 모유 수유실 등의 공간을 별도로 만들어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중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재인증은 우수한 가족친화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가족친화제도 지원을 확대하는 등 행복한 직장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