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가로수 월동준비를 마쳤다.
15일 완주군은 겨울철 추위와 제설작업에 따른 염화칼슘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도 799호선(봉동읍사무소~익산IC) 14km(연장) 구간에 있는 배롱나무 1100주에 볏짚거적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배롱나무의 볏짚거적 설치는 겨울철 찬바람이 수목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풍역할을 하고, 폭설에 따른 제설제 사용 시 수목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완주군은 봉동읍 과학로(둔산파출소~산업주유소) 띠녹지 조성구간 3.6km, 삼례 신금로(통합중학교) 띠녹지 1.2km, 삼례 명품가로수길(우석대학교~터미널사거리) 1km에도 방풍막을 설치해 동해피해 및 제설제 피해에 대비했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기 위한 월동준비를 통해 수목 피해를 최소화해 아름다운 가로수길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