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대표 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의 앞마당이 환하게 밝아졌다. 10년 가까이 방치돼 예술촌의 이미지를 갉아먹었던 수십톤 가량의 폐기물 등이 완전히 정리됐고, 대형 화물차 등의 밤샘 주차도 사라지는 등 그동안 눈살을 찌푸려온 어수선한 환경이 완전히 정비됐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문화예술촌에서 현재의 삼례역사로 가는 방향의 삼례읍 후정리 일원에 방치됐던 75t 가량의 산더미 폐기물과 재활용품을 최근 말끔히 치웠다. 예술촌이 문을 연 지난 2013년을 전후로 적재됐던 폐기물과 재활용품은 완주군이 ‘삼례 삼색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후정리의 토지를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매입하면서 대대적 정비의 물꼬가 트였다. 완주군은 지난 7월 토지매입 후 점유자와의 면담을 통해 올 10월말까지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고, 11월 중순경에 행정대집행 계고서를 발송 한 후 75t의 폐기물을 걷어내는 등 환경을 말끔히 정비했다. 그동안 삼례문화예술촌이 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했음에도 산더미 폐기물이 10년 가까이 방치되면서 방문객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등 민원 제기가 많았다. 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쓰레기와 폐기물 방치, 악취와 소음 등 각종 환경문제로 주민
[완주신문]완주과학산단 비점오염물질 저감시설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23일 완주군은 지난 2018년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51억원을 지원받아 5년간 추진해온 완주과학산단 비점오염물질 저감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최근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과학산단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과학산단과 그 주변지역의 배수면적 251.23ha에서 발생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처리하기 위해 시간당 6280㎥ 처리능력을 가진 장치형 여과시설이다. 산업단지 내 도로 노면의 퇴적물이나 빗물에 섞인 대기오염물질, 공장 내 주차장 등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 등을 처리하게 된다. 비점오염저감시설 가동으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65%, 부유물질(SS)은 88%를 각각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외에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에 따른 만경강수계 오염부하량을 삭감하게 돼 지역개발사업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비점오염저감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운영관리실을 설치 완료했으며, 2017년도에 완공된 완주일반산업단지 비점오염저감시설(9000㎥/h)과 통합연계망을 구축해 관리해나갈 전망이다. 임동빈 완주군청 환경과장은 “완주산업단지 비점오염저감시설 가동
[완주신문]완주군이 만경강 친수공간 조성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온 사업비 400억원 규모의 환경부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대어(大魚)를 낚았다. 유희태 군정이 공을 들여온 이 사업의 선정으로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어 완주 제2의 부흥기를 열어갈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도 탄력적 추진이 크게 기대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환경부의 공모사업에 응모한 ‘만경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이 1차 관문인 전북도 평가위에서 1순위로 통과된 데 이어 환경부 평가위의 최종 심사에서도 호평을 받아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로써 완주군은 내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10년 동안 국비 200억원을 포함한 총 400억원의 사업비를 고산 세심정부터 삼례 비비정에 이르는 20km 구간에 집중 투입하게 된다. 만경강 내 △국가하천 정비와 지류하천 정비 등 치수사업과 기존의 보를 개량하는 이수사업 △제방과 둔치의 식생을 개선하는 수질과 환경사업 △만경강 수변정원과 보행로 신설 등 친수사업이 본격 추진의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 완주군은 특히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외에 각종 연계사업으로 만경강 생태테마파크와 멀티스포츠파크 조성, 삼례문화예술촌, 삼색마을 조성, 새만금 수질개
[완주신문]이서면의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에 완주지역자횔센터의 카페가 들어섰다. 23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에 저소득 자활참여자의 자립자활을 돕는 ‘공간42’카페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성기청 LX한국국토정보공사 감사,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 이승철 전북광역자활센터장, 성명희 한국자활협회 전북지부 사무국장과 공간정보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해 카페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공간42’ 카페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에서 사업공간을 무상대여하고 자활참여자 2명이 운영하게 된다. 카페에서는 해피트리브레드의 해피파이와 제과·제빵, 커피, 음료 등을 판매한다. 판매수익금은 자활참여자들의 임금과 재료구입 등 카페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은 “공간42카페가 직원들의 휴식처가 되고, 자활카페 참여자에겐 희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카페를 통해 참여자들이 기술습득의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전문기술을 배우고 창업의 기회도 제공하는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완주신문]대설경보가 내린 완주군이 비상 2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2일 상황판단회의에 이어 23일 아침 대처 상황보고 회의를 열고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유 군수는 상황판단 회의에서 부서별로 대설‧한파 대비 피해예방을 위한 방안을 보고 받고, 사전대비의 중요성과 교통불편 최소화, 취약계층보호, 비닐하우스와 축산농가의 피해예방 등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상황보고 회의에서는 제설작업 현황을 보고 받고 도로제설, 교통통제 및 한파대비 주민홍보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특보 해제시까지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완주군은 22일 18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 근무에 돌입하고 대설피해 예방에 전념하고 있다. 군은 22일 04시부터 차량 12대, 굴삭기 1대, 염화칼슘 100톤, 염수 70톤, 소금 45톤, 친환경제설제 36톤 등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에는 23일 새벽까지 평균 8.7cm가량(23일 07시 기준)의 눈이 내렸다.
[완주신문]경성푸드(대표 양주승)는 봉동지역아동센터에서 22일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경성푸드 관계자들은 산타로 변신해 직접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줬다. 선물은 한달전부터 아이들이 소원지 적은 원하는 선물로 구성됐다. 취약계층 아동 50여명에게 선물 꾸러미를 전달한 양주승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우울감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 아동들의 건강과 행복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종준 완주군 체육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22일 완주군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치러진 선거에 122명에 투표해, 이종준 후보 43표, 서강일 후보 42표, 양현섭 후보 36표를 얻었다. 1표는 무효다. 한편, 완주군체육회장 임기는 4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웰패션(주)에 이어 추가로 물류업체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한민국 물류 메카를 향한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의 조립과 보관·운송의 진로지스틱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3만3057㎡(1만평) 부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전날 오후에 체결했다. 상장업체인 코웰패션(주)이 지난 19일 같은 산단 내 물류용지 14만5800㎡(4만4109평) 부지에 220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다른 물류업체 투자가 성사된 셈이다. 완주군은 또 별도의 물류업체 2개사가 각각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3만3000㎡와 1만㎡의 부지를 희망, 현재 4만3000㎡ 부지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인 등 물류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별도의 2개사 물류업체는 투자를 최종 검토 중이거나 계약 직전 단계에 있을 정도로 완주 테크노밸리 투자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업이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입주할 경우 로젠택배를 지난해 인수한 코웰패션, 자동차부품 보관·운송의 진로지스틱 등과 함께 완주군이 대한민국 물류 중심지로 나갈 수 있는 든든한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산림사업 과정에서 임야 내 버려지는 목재를 수집해 난방 취약계층에 땔감으로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돕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과 완주군산림조합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관내 숲가꾸기사업지와 선도산림경영단지 내에 목재로서 활용이 불가능한 나무를 수집했다. 이 나무는 관내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10가구에 겨울철 난방을 위한 땔감으로 지원했다. 매년 이뤄지고 있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위한 목재는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선발된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들이 수집하고 있다. 숲가꾸기 산물 500㎥과 완주군산림조합에서 사업추진 중인 선도산림경영단지 내 산림바이오매스 산물 800㎥을 지원 받아 농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장작으로 가공해 땔감으로 공급했다. 완주군의 땔감나누기 행사는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예방과 난방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도우면서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유류 등 연료비가 비싸 화목, 아궁이를 사용하는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땔감나누기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땔감연료를 확보해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완주신문]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탈(脫)시설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의 법적 근거 마련과 예산 배정 등 준비가 필요하다는 학계의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끈다. 완주군은 사회적경제의 분야별 문제와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2022년 연대 협력 촉진 사회적경제 의제별 포럼’을 22일 삼례읍 소셜굿즈혁신파크 2층 교육실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첫날인 21일 환경과 농촌사회 돌봄 의제에 이어 이날에는 노인과 장애인을 의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박주영 전주대 교수는 이 자리에서 ‘탈시설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의 준비’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장애인 한 명의 자립을 위해 모두의 노력이 요구되며 함께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탈시설 장애인을 위한 기본적인 조례를 통한 근거 마련과 예산 배정, 조직의 준비 등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완주군과 전북도, LH, 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시설, 장애인자립지원센터, 각종 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 의료기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함께 소통하며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박 교수는 “앞으로 장애인 주거시설은 사회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