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20일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준 직원들과 간부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만큼 앞으로 후속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국가산단 조성의 신속추진을 위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 기간 단축을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매출 10조원 달성을 위해 수소기업 100개를 유치하고,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해 나가는 게 우리의 성과목표”라며 “이렇게 되면 전국 기초단체 226개 중에서 지역총생산(GRDP) 기준 50위권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균형발전 효과를 언급했다. 또한 유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아래에서 지방재정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재도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월사업이나 출연금, 공기관 대행, 민간위탁금 등은 이달까지 집행 완료하는 등 부서장을 중심으로 신속집행에 적극 나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봄철 산불예방이 초비상이 걸린 상태”라며 “산불발생 위험지수도 최
[완주신문]완주군이 이달 중 전체 읍면 무인민원발급창구 설치를 완료한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무인민원발급창구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기부 등본 △건강보험 △국세증명서 등 119종의 서류발급이 가능하다. 현재 완주군은 13개 본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설치하고 있으며, 올해 4개소를 확대 설치해 총 17개소 군·읍·면 어디에서든 비대면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창구는 민원인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시간에 지문 인식으로 손쉽게 여러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들이 평소에 많이 이용하는 무인발급창구를 통해 앞으로도 군의 각종 민원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으로 주민들의 이용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보안문제 발생을 대비해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체제를 모두 윈도우 10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을 열람한다. 20일 완주군은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 개별주택 2만호로,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군청 열린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군청 열린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인근 주택 및 표준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이루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8일 결정·공시된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인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완주신문]상관면이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새봄맞이 대청소를 완료했다. 20일 상관면은 최근 3일간 28개 마을 주민 2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내 마을입구와 주변 도로변에 무단적치 및 방치돼 있는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주민들은 청소와 함께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및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금지를 다짐했다. 함께 참여한 한 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이 깨끗하고 쾌적해진 모습을 보니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형진 상관면장은 “힐링 명소 상관면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활력을 되찾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 거주하는 가정위탁아동이 2023년도 대학입시에서 3곳에 동시 합격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해당 아동은 친부모에 의한 양육여건이 여의치 않아 5살 때부터 부모와 떨어져 여동생 2명과 함께 조모의 손에서 양육됐다. 이로 인해 완주군은 해당 아동을 가정위탁아동으로 선정해 경제적 도움 및 아동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가정위탁아동은 만 24세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완주군 아동보호전담요원은 양육 상황 점검 등을 통해 아동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했고, 이에 따라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연계했고 전북은행 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초록우산 코로나19 회복 지원 사업 등을 연계해 도움을 줬다. 조모의 보살핌 아래 올바른 인성과 성실함으로 좋은 교우관계를 유지한 아동은 학업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운동과 노래 등에도 다재다능함을 보이며 밝게 성장했다. 이 아동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3년도 대학입시에서 충북대, 전남대, 단국대, 건국대에 지원해 모두 합격하는 영광을 누렸다. 해당 아동은 최종적으로 단국대로 진학을 결정했다. 아동은 “부족한 과목은 학원을 다니고 싶었지만 할머니께 말씀드리
[완주신문]완주군이 건조한 날씨로 산불 우려감이 증폭되자 농업부산물을 파쇄하는 등 산불 봉쇄작전에 돌입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서북부에 위치해 산지가 많은 비봉면은 지난 13일부터 들깨와 고춧대 등 농업부산물 파쇄 작업에 나섰다. 산불감시원과 자율방재단원들이 35개 마을을 돌며 잔가지파쇄기를 이용, 들깨·고춧대 등을 태워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었던 농업부산물을 제거하고 있다. 비봉면은 산림에 인접한 농경지가 많고 밭작물 경작 비중이 높지만 80대 이상 고령 영세농들은 들깨나 고춧대를 처리하지 못하고 불에 태우는 경향이 있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농업부산물 파쇄는 3인 1조로 운영되며 궤도달린 잔가지파쇄기를 1.5톤 트럭에 실어 농가를 방문하며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깻대, 고춧대가 거름으로 활용되도록 톱밥처럼 미세하게 파쇄하게 된다. 이 경우 농촌 불법 소각과 미세먼지 발생 방지 등 산불도 예방하면서 영농철을 맞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돼 호평을 얻고 있다. 이상임 현암마을 이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농경지에 쌓인 들깨와 고춧대 등을 불에 태워 왔다”며 “비봉면에서 추진하는 농업부산물 파쇄작업이 영농과 산불 예방에 큰 도
[완주신문]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지난 17일 ‘완주군민 100인에게 듣다’라는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현장 중심의 완주 문화와 관광, 체육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사업, 정책 등을 주민이 자유롭게 제안하고 유희태 완주군수가 답하는 ‘대담회’의 장이었다. 한 참석자는 “생활문화예술인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호소력 있게 건의했고, 둘레길의 화장실 등 시설개선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생활SOC 건의도 쏟아졌다. 관광객 유치에만 신경 쓸 게 아니라 먹거리 대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는 전문적인 식견부터 자전거길 확보, 문화예술사업의 전문 컨설팅제 도입, 소규모 공연장 개설 등 설득력 있는 대안도 제시됐다. 상관면에 산다는 한 참석자는 “저수지 인근에 용정 한옥마을이 있는데 저수지와 한옥마을을 엮어 관광 벨트화하고, 소규모 공연장을 설치하면 더 좋은 관광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질문자 1인당 100초의 발언이 허용된 이날 대담회에서는 삼례문화예술촌 전시와 관련한 날카로운 지적이 나왔는가 하면 관광사업 공동체에 대한 지원, 봉수대 복원, 웰니스 관광지 활성화, 만경강 철새 보호, 만경강 랜드마크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이 봇물을 이뤘다. 답변에 나선 유
[완주신문]완주군이 민원처리를 단축한 우수 공무원 9명을 선발해 표창했다. 지난 29일 완주군은 2022년도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9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최우수로 선발된 직원은 단순 민원에 종합민원과 이민엽 주무관, 복합민원에 건축과 이승용 주무관, 신문고민원에 재난안전과 김호수 주무관이다. 이들은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한 우수 직원으로서 완주군공적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 운영은 법정민원 처리기한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사무를 단축 처리시 마일리지 가점을 부여하고, 지연시 감점을 부여해 누적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유도해 대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를 적극 실천한 우수 공무원에게 포상함으로서 사기 진작은 물론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은 우수공무원을 뽑아 표창장과 완주사랑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완주군의 민원처리 마일리지 운영 결과 민원사무처리건수는 1만7288건이고, 법정처리기간 단축율은 87%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빠른 민원처리로 주민의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절감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민원처리기간 단축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정예 농업인력 선발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과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발굴한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후계농업경영인 및 청년후계농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희망시 세대 당 최대 5억원 한도의 농지구입, 시설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을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후계농 선발시에는 독립경영 기간에 따라 최대 3년간 매월 90만원에서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접수는 2023년 1월 27일까지 이뤄진다. 신청 조건은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 독립영농경력 10년 이하(예정자 포함)이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 독립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이며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온라인으로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서 신청 가능하다. 정순연 농촌지원과장은 “후계농업경영인 및 청년후계농 선발을 통해 농업발전을 이끌어나갈 농업경영인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젊은 청년농
[완주신문]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은 29일 운주농협과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은 농촌 및 지역 중소유통사업자 간 상호교류, 지속적인 농산물 유통 시너지 유발을 위한 일환으로 국내 최대 곶감 생산지 중 하나인 운주농협과 지속적인 발전관계를 구축한다.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정양선 이사장은 “현재 지속하고 있는 유통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구매해 다양한 유통라인을 통한 판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운주농협 윤여설 조합장은 “오늘 업무협약이 단순히 두 조합 간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지역 농가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