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축구메카 완주로 가기 위한 전북현대FC B팀의 역사적인 첫 홈경기가 완주공설운동장에서 치러졌다.
2일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열린 전북현대FC B팀 홈경기는 세미프로수준의 수준 높은 경기를 눈앞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메리트에 많은 축구팬들이 찾았다.
경기 시작 전부터 입장한 500여 명의 응원단과 관중들은 북소리에 맞춰 선수들의 이름을 부르며 파이팅을 외치고 응원가를 부르며 구장의 열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고, 이에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관중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유희태 완주군수의 시축으로 시작한 경기는 박진감 넘치게 진행됐고, 수차례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함성, 그리고 격려의 모습으로 열두 번 째 선수가 되어 선수들과 함께했다.
시축에 나선 유희태 군수는 “화창한 날씨에 어린이부터 청장년층까지 많은 관중이 모여 전북현대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니 축구메카 완주의 출발이 좋다”며 관중들이 열두 번 째 선수처럼 열심히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에 가슴이 웅장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완주군 자율방재단과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현장에 나와 자율적으로 교통통제를 하고 물과 붕어빵을 나누어주는 등의 봉사로 전북현대FC B팀의 첫 홈경기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