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예은노인복지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홀로 생일을 맞는 대상자에게 생신 상을 차려드리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예은노인복지센터는 돌봄 대상자 중 무연고자이거나 자녀는 있으나 실질적으로 연락이 두절돼 생신을 홀로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지원사가 1:1로 생신상을 준비했다.
생신상을 받은 홀몸 어르신은 총 32명이다.
또한 어르신은 “자녀들도 이렇게 차려주기 힘든데, 맛있는 음식도 차려주고 축하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즐거워했다.
예은노인복지센터 정태원 원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은 생일을 맞아도 쓸쓸히 보내는 경우가 많아 항상 안타까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우리 이웃을 감싸 안을 수 있어 기쁘다”며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통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해소하고 큰 기쁨을 선물 받는 기회가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