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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보육센터, 창업생존율 61.5% 월등

10년간 48개 기업 사업 유지

[완주신문]완주군 창업보육센터의 창업생존율이 61.5%를 상회하며 완주군 주민들의 창업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창업보육센터는 2012년 개소한 이래 지금까지 10년 간 78개의 기업을 육성했으며, 이 중 48개의 업체가 사업을 유지하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 생존율은 32.1%에 불과하며 OECD 주요국 평균 창업생존율 역시 44.1%밖에 되지 않아 61.5%에 달하는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창업생존율은 매우 월등한 수준이다.  

 

완주군 창업보육센터는 2012년 고산면의 (舊)예수병원 부설 고산의원을 새 단장하고 신규 1개 동을 신축, 총 2개 동의 건물을 마련했으며 18개실의 사무공간과 3D프린터, CNC조각기 등 총 10여종 100여 대의 첨단장비를 구비해 창업자에게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창업보육센터를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창업자 법률·세무·마케팅 등의 창업경영 및 디자인 분야 교육, 입주자 1:1 멘토링, 창업경진대회, 창업스쿨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 창업자를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도 17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창업자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시설과 지원을 통해 창업자들이 활발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입주기업 중 스마트양봉시스템을 개발 중인 ㈜온팜이 한화그룹의 솔라비하이브개발 운영 사업자 선정, 생강젤리스틱을 개발 중인 ㈜배가가 전북대 창업패키지, 원광대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중이다.   

 

완주군 창업보육센터는 완주군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입주신청을 받고 있으며 공실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입주기업을 모집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