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하기

대한환경운동본부 에어컨 기증

“뜻밖의 행운, 좋은 기운으로 전달되길”

[완주신문]대한환경운동본부(대표 임공택)가 행사에서 경품으로 받은 에어컨을 삼례읍사무소에 기증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1일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임공택 대한환경운동본부 대표가 지난달 열린 삼례농협 하나로마트점 경품행사에서 벽걸이 에어컨(120만원 상당)에 당첨됐다.

 

임 대표는 이 에어컨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삼례읍에 선뜻 기부했다. 

 

또한, 소외계층의 형편을 감안해 제세공과금 및 설치비도 본인이 부담하기로 했다.

 

기부된 에어컨은 냉방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 대표는 “경품 활용방법을 고민하다가 지역사회에 분명 필요한분이 있겠다 싶어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며 “당첨이라는 행운을 얻은 것만으로도 만족하며 좋은 기운도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근 삼례읍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 준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행정에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