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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부터 신시도까지 만경강 따라 걷는 학생들

고산고, 생태하천 주제로 이동학습 실시

[완주신문]공립 대안학교 고산고등학교 1학년 46명이 18일부터 21일까지 만경강을 따라 걷고 있다.

 

이들은 만경강 발원지 동상면 밤샘부터 대아저수지, 고산미소 시장, 봉동교, 비비정, 춘포역, 만경강 문화관, 신시도까지 걸을 예정이다.

 

18일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장, 권요안 전북도의원이 고산미소시장에 방문해  고산고 학생들을 응원하며 함께 걸었다.

 

고산고 1학년들은 이번 통합기행을 통해 만경강 생태하천을 주제로 한 주제통합 이동학습을 하고 학생 스스로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해 자율성을 함양할 계획이다. 또한 여행과 여행을 위한 준비, 수업을 통해 지역과 마을에 대한 깊은 이해도 기대하고 있다.

 

고산고 관계자는 “이번 걷기로 고산고와 완주, 전북도를 가로지르는 만경강을 통한 공간적 인식을 통합하고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와 지자체 간 지역적 정체성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