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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자 고지 도입

비용절감·탄소중립 효과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달에 선보인 모바일 3종세트(모바일 행정포털, 발신정보알리미, 카카오 알림톡)에 이어 새로운 서비스인 모바일 전자고지를 준비하고 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모바일 전자고지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내년 1월 1일 서비스 개시를 위해 추진 중이며, ‘민방위교육훈련 통지서’와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 2종이 우선 대상이 된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카카오, 네이버, 토스, KT(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군민들은 동의 및 인증절차를 거쳐 종이로 받아보던 고지서를 스마트폰(모바일)으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종이고지서의 단점인 주소불명, 배송오류 등에 따른 민원과 행정력 낭비, 비용절감 등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 분야의 종이고지서를 차츰 줄여나가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디지털 기술로 종이없는 문화(Paperless)의 실현을 위해 전라북도와 함께 공모에 도전해 국비 2억원을 확보했고, 최근 사업자가 선정돼 연내 추진하게 된다. 

 

신승기 행정지원과장은 “이 사업이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와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 2종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모든 종이고지서로 확대해 주민편의와 함께 세계적인 탄소중립 목표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