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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변 수국 꽃밭 조성

봉동도시재생, 봉신교 입구 120주 식재

[완주신문]완주 만경강변에 수국 꽃밭이 조성됐다.

 

7일 완주군은 (사)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운동 회원들이 직접 기획 ‧운영해 만경강변 꽃밭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봉동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두 번째로 실시된 사업으로 약 40여명의 회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꽃밭은 터미널부지와 봉신교 입구 사이 유휴부지에 조성됐으며 평탄작업을 실시해 수국꽃 약 120주를 식재했다. 

 

수국꽃은 다년생 식물로 비교적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잘자라는 꽃으로 만경강을 오가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화 대표는 “지역민들의 작은 정성이 봉동의 이미지를 높이고, 아름다운 만경강이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꽃을 심어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또 하나의 지역의 명소가 생겼다”며 “주민들 스스로 지역을 가꾸고 재생하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