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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서초 주변 자녀안심그린숲 조성

등하굣길 미세먼지 저감 기대

[완주신문]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 실현의 일환으로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확보와 미세먼지저감, 도시경관향상,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청 신규사업이며 어린이 보호구역(초등학교 주변) 내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도록 수목을 식재하고 가로띠녹지 형태의 숲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제공한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학교관계자, 학부모 설명회를 거쳐 청완초와 봉서초구간 어린이 보호구역내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 

 

사업지에는 다층식재를 통해 띠녹지의 풍부한 입체감을 주고, 상록·낙엽혼효식재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성 수종은 교과서와 지역내 자생하는 수종을 중심으로 무궁화, 꽝꽝나무, 은목서, 호랑가시나무, 수국 등을 식재하였으며 사계절 변화하는 수목과 이름 등을 알 수 있는 표찰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 체험 교육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녹지과장은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주거공간 인근 녹지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