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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시민문화배심원단 공개모집

[완주신문]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는 오는 25일까지 ‘완주시민문화배심원단’을 공개모집한다.

 

문화배심원단은 지역에 필요한 문화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심사하고 선정하는 문화도시완주의 대표적인 주민참여제도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문화배심원단을 통해 지원사업 심사를 진행해 왔다. 지역의 문화사업을 소수의 외부 전문가가 결정하는 것이 아닌, 실제 지역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문화사업을 심사하고 지원하기 위함이다.

 

문화배심원단은 완주군민 또는 완주군에서 문화활동·문화사업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문화배심원단에 신청하게 되면 지원사업심사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올해 상반기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의 지원사업 심사부터 참여하게 된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21년 문화배심원단을 통해 총 20회의 지원사업 심사를 진행했으며, 135명의 문화배심원이 참여했다. 사업의 선정뿐 아니라 주민이 지원예산 결정에도 참여하여 실제 문화도시 9개 지원사업 예산 중 66%에 달하는 예산을 결정했다.

 

이번 공개모집은 문화배심원단의 확장을 위한 추가모집으로 진행된다. 완주문화도시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더 다양한 주민의 시선을 반영하고 참여의 기회를 늘리기 위함이다.

 

문윤걸 센터장은 “완주시민문화배심원단은 그간 사업에서 이루어져 왔던 단순하고 요식적 참여가 아니라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화사업을 실질적으로 결정한다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인 제도”라며, “더 많은  주민이 문화배심원단에 참여하여 완주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