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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지킴이, 만경강 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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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도보테라피 2구간 정비

[완주신문]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이현귀)는 지난 14일 만경강 힐링도보테라피 제2구간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만경강 힐링도보테라피 제2구간은 밤티마을에서 시작해 아랫밤티, 신사봉, 묵계마을, 원사봉을 거쳐 거인마을 면민운동장에서 끝난다. 이 길은 징검다리도 건너고 산길도 지나고 포장도로도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 다리가 아파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쯤 ‘시인의 방’이 나그네를 맞이한다. 시인의 방에 앉아 있으면 시상이 떠올라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 어릴 적 할머니의 삶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추억에도 잠길 수 있다.

 

시인의 방에서 마시는 따끈한 대추생강차와 동상면 특산품 곶감은 피로를 싹 씻어준다. 골목길에서 자라는 목화솜 따기 체험은 도시인에게는 특별한 체험이다. 자연 그대로의 흙길이 아닌 시멘트로 포장된 도로가 있어 2%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걸을 수 있어서 매우 매력적이다.

 

만경강사랑지킴이가 처음 이 코스를 개발했을 때는 잡목이 우거져 사람이 걸을 수 없었다.

 

지난 1월 초에는 만경강 발원지가 있는 밤티마을 주민과 묵계마을 주민들은 길이 끊어져 위험했던 구간을 정비했다. 덕분에 만경강을 찾는 도보여행객들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힐링도보테라피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런 주민들의 자발적 움직임은 만경강 힐링도보테라피를 통해 지역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만경강사랑지킴이 관계자는 “지역의 활성화는 행정의 지원이나 학계의 이론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행정의 지원이 있어도 주민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성공 확률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이어 “만경강 힐링도보테라피의 성공을 위해 주민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자발적인 주민들의 노력이 만경강 힐링도보테라피를 성공시킬 것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체는 “주민들이 일치단결해 만경강 힐링도보테라피 제2구간을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도보코스로 가꾸어 주길 바란다”며, “만경강 힐링도보테라피가 대박을 터뜨려 지역이 활성화 되고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