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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노출 부위 꼼꼼히 살펴야

완주소방서, 한파 대비 소방시설 동파주의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한파특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방시설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13일 당부했다.

 

소방시설 동파는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실패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겨울철은 어느 때보다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한 시기다.

 

특히,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와 같은 소방시설은 물을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시설로 혹한기에 동파가 우려되며, 또한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경보시설도 낮은 기온에서 오작동이 자주 발생하게 돼 정상 수리 전까지 수신기를 정지시키는 경우가 간혹 발생되기도 한다.

 

이에 소방시설 관리는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배관 노출로 동파 우려가 있는 설비는 배관 보온 조치 지상층에 있는 펌프실 보온조치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경우 감지기 작동 점검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이상 발견 시 즉시 수리해야 한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겨울에는 크고 작은 소방시설의 동파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 실패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라며“겨울철 소방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