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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마을, 마을표석 제막식 성료

마을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 상징

[완주신문]상관면 용암리 내아마을에서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만든 마을표석 제막식이 14일 열렸다. 이번 제막식은 내아마을 주민 34가구, 71명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행사로, 마을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소중한 이정표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호 이장의 주관 아래, 국혜숙 상관면장, 김용복 상관이장협의회 회장, 강민형 상관면 마을담당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따뜻한 마음과 진취적인 추진력으로 마을을 이끌어온 윤 이장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완주군민으로서 삶을 영위해 나가길 다짐했다.

 

한편, 내아마을은 KBS 인간극장 5부작에 소개된 바 있는 산수화의 거장, 백당 윤명호 화백이 거주하며 그의 긍정적인 삶의 이야기가 깃든 마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내아마을은 희망을 전하는 마을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감동을 나누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