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 산단에 소재한 ㈜제이앤씨테크 이재훈 대표가 3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주관한 '2023 맞춤형 고용서비스 혁신성과 공유회'에서 기업도약보장패키지(기도패) 대국민 수기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제이앤씨테크는 '기도패와 함께 안전한 일터, 고객의 행복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으로부터 대상 트로피를 거머줬다.
제이앤씨테크는 기도패에서 "고용센터, 완주군의회, 완주군청, 국가품질명장협회 전북지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소규모 기업 개선 사업을 통해 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도패 지원 대표적 사례는 다음과 같다.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근로기준법 등 5개 법률 공인노무사 공동 컨설팅) ▲안전보건공단 위험성 평가 무료 컨설팅(위험성 평가, 산재예방요율제 안내) ▲지자체 중소기업육성기금 선정, 기술닥터프로그램(기술애로 해결 위한 현장 맞춤형 1:1 자문) 지원 및 사업체 주요 제품 성능인증 컨설팅 제공 ▲기도패 기업 간 멘토링(기도패 참여기업 간 멘토-멘티 연계하여 실무 어려움 해소) 등이다. 이를 통해 고용 증가율 33%, 제조현장 불합리 개선 57건, 4500만원 상당 지원금을 받았다.
이재훈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작업 환경의 변화와 함께 임직원의 태도가 변화되는 마법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어려움을 겪는 기업 대표님들이 이 사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미경 국가품질명장협회 전북지회 사무국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제이앤씨테크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완주군내 중소기업이 함께 받은 의미있는 상이다"면서 "완주군내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발전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가장 위대한 혁신은 오랜 시간 꾸준히 공을 들이는 작업과 노력으로 시작된다"면서 "고용서비스 혁신은 한장의 보고서나 한사람의 뛰어난 아이디어가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국민과 소통하며, 인내와 꾸준한 노력으로 이를 실천하는 여러분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취업과 채용을 지원하는 본연의 기능을 갖춘 고용 전문기관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혁신이라고 생각한다'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국민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재훈 대표는 간담회에서 이정한 실장에게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대기업에서 은퇴한 숙련된 시니어들이 몇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재취업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지원사업은 완주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고용노동부와 민관이 손잡고 중소기업이 잘 성장하는 발판을 민드는 프로젝트다.